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에 힘입어 장항준 감독의 전작 '리바운드'가 재개봉을 확정했다.
16일 배급사 바른손이앤에이는 '리바운드'가 내달 재개봉한다고 밝혔다.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킨 부산 중앙고 농구부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안재홍, 이신영, 정진운 등이 출연했다.
장 감독이 연출한 '리바운드'는 2023년 개봉 당시 70만명이 관람하며 손익분기점(160만명)을 넘지 못했다. 이후 CGV 에그지수가 98%를 기록하는 등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제작자 임은정 온다웍스 대표는 이 영화를 보고 '왕과 사는 남자' 연출자로 장 감독을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감독은 2002년 '라이터를 켜라'로 첫 연출을 맡은 후 '기억의 밤' '리바운드' '오픈 더 도어' 등을 선보였다. 지난 2월4일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로 1000만 감독이 됐다. '왕과 사는 남자'는 전날 기준 누적관객수 1346만7000여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