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연배우 박재현이 베트남 사업 실패로 양육비를 제때 지급하지 못했던 사실을 고백하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17일 방영된 TV조선 'X의 사생활' 1회에서는 '서프라이즈' 재연배우 박재현(48)과 전 부인 한혜주(33)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박재현은 '서프라이즈' 동료 배우 정국빈을 만나 근황을 나눴다.
정국빈은 박재현이 일하고 있는 황태해장국 식당을 둘러본 뒤 "한 달에 얼마나 버냐. 양육비 줄 여유가 되냐"고 물었다.
박재현은 "다 주긴 한다"고 답하면서도 "베트남에 있을 때 상황이 너무 안 좋아서 양육비를 한 번 못 준 적이 있다. 가슴이 많이 아팠다"며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당연히 줘야 하는 돈이었다. 딸 돈이었다"고 말하며 자책했다.
전 부인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도 전했다.
박재현은 "아이 엄마도 상황을 이해하고 넘어가 줘서 고마웠다"며 고개를 떨궜다.
또 정국빈이 "형수는 아직 젊은데 좋은 사람 만나서 딸과 셋이 살아도 괜찮냐"고 묻자 박재현은 "딸에게 잘해주면 좋다. 새아빠가 생기는 건 신경 쓰이지만 그래도 잘 사는 게 좋다"며 "혜주는 혜주 인생을 살아야 한다"고 전 부인의 앞날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