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자가 옥순을 향해 노골적인 불편함을 드러내며 분위기가 급격히 얼어붙었다. 하지만 순자의 '거리두기'는 오히려 영수와 옥순의 대화 시간을 늘리는 역효과로 이어졌고 결국 영수의 속마음 '6대4'가 공개되며 순자는 당황했다.
18일 방영된 SBS Plus·ENA '나는 솔로' 245회에서는 30기 솔로 남녀들의 5일 째 날이 그려졌다.
이날 순자는 옥순과 영수가 긴 대화를 나눈 뒤 돌아오자마자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옥순이 여자 숙소로 돌아오자 순자는 곧장 자리를 피했고 옥순은 묘한 분위기를 감지한 듯 눈치를 보는 모습이었다.
이를 본 데프콘은 "사랑은 쟁취하는 것"이라며 옥순을 응원했고 송해나도 "하필 같은 방이라 더 불편하겠다"고 공감했다.
또 영수가 여자 숙소에 찾아와 옥순 앞에 앉자 순자는 커피와 케이크를 챙겨 2층으로 올라가며 두 사람과 거리를 뒀다.
이후 순자는 영숙에게 "밑에 영수님이랑 옥순님이 있어서 너무 불편하다. 화났다"고 말하며 감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순자가 자리를 비운 사이 옥순은 영수와 다시 대화할 시간을 가졌고 순자의 불편한 태도는 되레 두 사람을 가까워지게 만드는 결과를 낳았다.
이 외에도 옥순이 공용거실로 모이자고 알리고 먼저 내려가자 뒤에서 순자는 또 한 번 "불편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옥순은 순자의 기색을 감지하고 영수를 불러 "순자랑 대화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언지했고 영수는 순자를 따로 불러 "앞으로 어떻게 하고 싶냐. 아직 내가 1순위냐"고 물었다.
순자는 "내 마음 가는 대로 할 것"이라며 "옥순 비중이 왜 그렇게 큰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때 영수는 자신의 마음속 비중이 옥순 6, 순자 4라고 밝혔다.
순자는 "제가 4냐. 전 제가 6인 줄 알았다"며 당황했고 영수는 "순자님의 일련의 행동들 때문에 1순위였는데 바뀌었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순자는 "내가 6이라고 생각해서 여유로웠다"고 인정하며 민망해했다.
그러면서도 영수는 "슈퍼 데이트권을 따면 순자에게 쓸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며 1대1 데이트로 생각을 정리하고 싶다고 전했다.
순자는 "4인데 왜 나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쓰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혼란을 토로했고 데프콘은 "정말 원한다면 자존심을 내려놓고 행동을 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