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선수 김남일이 '재능보다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박지성을 두고 "처음엔 뭐가 뛰어난지 모르겠을 정도로 평범했다"고 말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21일 방영된 JTBC '예스맨' 8회에서는 '재능과 노력 중 무엇이 더 중요한가'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김남일은 "저는 노력이라고 생각한다. 저만 해도 축구에 재능이 많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이때 옆에 있던 김영광은 "그 말은 맞아요"라고 받아치며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김남일은 굴하지 않고 "나는 재능을 노력으로 극복한 선수 중 한 명"이라며 "다른 친구 중 한 명은 박지성"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지성이가 훈련하는데 너무 평범했다. '이 친구가 뭐가 있어서 대표팀에 들어왔지?' 싶었다. 뭘 잘하는지 모르겠더라"며 당시의 솔직한 인상을 털어놨다.
또 김남일은 "시간이 갈수록 재능은 없는데 진짜 노력을 많이 하는 것 같았다"고 덧붙이며 '노력형 선수'로서의 박지성을 강조했다.
서장훈은 "박지성 선수한테 재능이 없다라뇨"라며 허탈한 웃음을 보였고 출연진들도 귀를 의심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형택은 "김남일 선수의 개인적인 생각"이라며 선을 그었다.
김남일은 "난 지성이를 어렸을 때부터 봐왔다. 그래서 내가 그렇게 얘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