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견 부부'의 남편 진현근이 한남동의 한 술집에서 매니저로 다시 일하기 시작한 근황을 공개했다.
7일 방영된 TV조선 'X의 사생활' 4회에서는 '이혼 숙려 캠프'에 출연했던 '투견 부부' 진현근, 길연주의 이혼 후 근황이 전해졌다.
이날 진현근은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한 술집으로 출근해 매장 총괄 업무를 맡고 있는 일상을 공개했다.
진현근은 "제가 일하고 있는 곳은 프랜차이즈 본점"이라며 "매장을 다 맡아서 책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8년 전에도 이곳에서 매니저로 일했는데 결혼 때문에 갑작스럽게 그만뒀다"며 "이혼을 하게 되면서 다시 돌아오게 됐다"고 밝혔다.
진현근은 매장에서 요리는 물론 카운터 관리, 홀 서빙까지 도맡으며 바쁘게 움직였다.
업무 능력 역시 인정받고 있었다.
영상 속 진현근은 "이번 달 총매출이 5천만 원이 넘는다"며 대표와 사장에게 직접 매출을 보고했고 "다시 매장에 오고 나서 한 달 매출이 2천만 원 가까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사장 역시 진현근을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사장은 "다시는 이혼 전처럼 살지 말자. 나는 네가 너무 아깝다"며 "이렇게 일도 잘하는데 네가 그런 애가 아니지 않느냐"고 격려했다.
일하는 틈틈이 아들과 영상통화를 시도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진현근은 "전화를 걸면 열 번 중 여덟 번은 못 하는 것 같다"며 "시간 맞추기도 쉽지 않고 아들을 옆에서 계속 보는 것도 아니다 보니 아빠 입장에서는 궁금한 게 많다"고 말했다. 이어 "사진이나 영상으로 접하기도 힘들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구라가 길연주에게 "왜 아들 사진을 안 보내주느냐"고 묻자 길연주는 "보고 싶으면 직접 오면 된다. 보내줄 이유가 없는 것 같다"고 답했다.
또 진현근은 "아들이 너무 사랑스럽고 좋다. 건강하기만 하면 될 것 같다"며 "특히 정신적인 건강이 중요하다. 어린 시절부터 정신적으로 학대를 해 온 것 같아 죄책감이 크다"고 말하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