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제작자로 활동 중인 김수로가 배우 현빈과 김고은을 향한 공개 러브콜을 보냈다.
8일 방영된 MBC '라디오스타' 960회에서는 김수로, 엄기준, 박건형, 김형묵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펼쳤다.
이날 김국진은 연극 제작을 하고 있는 김수로를 향해 "배우들에게 샤라웃을 하겠다고 하더라"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김수로는 "나랑 친하다고 생각하는 동생 중에서는 현빈이 연극 무대에 한 번 서면 좋겠다. 현빈이 무대에 서면 확실히 다를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구라가 "개인적으로 제안을 해본 적 있느냐"고 묻자 김수로는 "아직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김수로는 "시점이 중요하다. 지금은 나라를 위해 K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할 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만 김수로는 "언젠가 현빈이 연기가 막히거나 고립되는 순간이 오지 않을까 싶다"며 "그때 연극 무대에 서면 힐링이 될 것 같다"고 진심을 전했다.
여배우 중에서는 김고은을 콕 집어 언급했다.
김수로는 "아직 인사를 한 번도 해본 적은 없지만 김고은 씨를 생각하고 있다"며 "연극원 출신인 만큼 내 작품을 한 번 해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김국진이 "만약 현빈이 연극을 하겠다고 했는데 김수로 씨 작품이 아니라면 어떠냐"고 묻자 김수로는 "그건 안 좋다"고 단호하게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김수로는 "현빈, 김고은 배우는 제 대출을 다 갚게 할 수 있는 배우들"이라고 말하며 현실적인 속내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옆에 있던 엄기준과 박건형은 "우린 버림받은 거냐"고 반응해 폭소를 더 했다.
한편 박건형, 엄기준과 연극을 하고 있는 김수로는 연극을 위해 11억을 대출받았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