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극복' 심권호, 다음 목표는 결혼…홍삼 선물한 여성에 연락

김유진 기자
2026.04.14 03:54
심권호가 결혼 의지를 보였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간암을 이겨낸 심권호가 이제는 결혼을 다음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다. 특히 심권호가 투병 당시 집까지 홍삼을 들고 찾아왔던 여성에게 직접 문자를 보내는 모습까지 공개되며 새로운 인연의 가능성에 관심이 쏠렸다.

13일 방영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117회에서는 심권호가 윤정수, 최홍만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홍만은 "개인적인 바람으로 권호 형님이 결혼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심권호는 "나는 결혼할 것"이라며 결혼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결혼하라는 응원에 보답하려고 이 자리에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술 후 한 여성 팬에게 홍삼을 선물 받은 심권호.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이 과정에서 제작진은 과거 심권호의 집에 홍삼을 들고 찾아왔던 여성 팬을 언급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제작진이 "그분도 마음이 있는 것 아니냐"고 묻자 윤정수는 "전화 통화는 안 되느냐"고 거들었다.

이에 심권호는 수줍은 듯 "나중에 하자"고 답했다.

이어 제작진은 "방송을 보고 집까지 찾아와 홍삼을 사 들고 온 여성 팬이 궁금하다"고 했고 심권호는 "마음에 안 드는 게 아니라 내가 먼저 연락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부담스럽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번호를 찾아 여성 팬에게 문자를 보낸 심권호.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이에 윤정수는 "홍삼 받고 먹튀하면 안 된다"고 농담했고 최홍만은 "제가 제주 오메기떡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떡을 보내드리겠다. 홍삼에 보답은 해야 한다"며 먼저 연락해보라고 적극 권했다.

계속된 권유 끝에 심권호는 결국 문자 보내기에 도전했다.

심권호는 휴대전화 속 '집에 쳐들어온 팬 1호'라는 이름으로 저장된 연락처를 찾은 뒤 "제주도 왔는데 오메기떡 보내드리려고요. 주소 좀"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문자를 겨우 보내고 난 뒤 심권호는 "운동할 때보다 지금이 더 힘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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