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영, '애마부인' 촬영 중 팔당댐 추락…안장 없이 말 타 하혈까지

박다영 기자
2026.04.16 11:14
배우 안소영이 영화 '애마부인' 촬영 당시 교통 사고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찐 여배우들'

배우 안소영이 영화 '애마부인' 촬영 당시 교통 사고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찐 여배우들'에는 안소영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안소영은 영화 "'애마부인'을 찍을 때 가장 큰 일은 차랑 같이 물에 빠진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배우 안소영이 영화 '애마부인' 촬영 당시 교통 사고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찐 여배우들'

그는 "촬영 스태프, 감독들이 '안소영 죽었다'고 통곡하고 있는데 나는 풀숲에서 덜덜 떨고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사고 경위에 대해 안소영은 "운전하는 신이었는데 내가 그 영화를 찍으면서 면허를 땄었다"며 "그런데 감독이 시속 100km로 달리라는 거다. 중학생 남자아이가 모자를 쓰고 멀리서 걸어오는데 순간 겁을 먹고 핸들을 확 틀어버렸다. 그러다 나무에 쾅하고 부딪히면서 팔당댐으로 차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가 그때 스쿠버다이빙을 하고 있었다. 물 안에서 물이 돌고 있는 게 보였다. '저 물을 따라서 나가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차량 추락 사고 외에 신체적인 고통도 겪었다고 털어놨다. 안소영은 "'애마부인' 촬영을 1978년도에 했는데 이 영화를 찍다가 세 번 죽을 뻔했다"며 "안장 없이 말을 타서 하혈을 했다"고도 말했다.

그는 이어 "그 영화 제작비는 7000만원이었다"면서 "제작자가 7000만원을 투자해 50억원을 벌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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