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미선이 건강해진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김정난'에는 박미선이 김정난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를 찾아 꽃놀이를 즐기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박미선은 네온 컬러 바람막이로 시선을 끌면서 등장했다. 그는 에메럴드 칼라가 눈에 띄는 블랙 피케 셔츠, 루이비통 벨트, 그린 컬러 챙모자를 착용했는데 이날 패션을 "올드머니 대표 주자"라고 설명했다. 스카프와 양말까지 초록색 계열로 착용하고 눈썹과 아이섀도우도 같은 색깔로 맞추고 화려하게 치장해 유쾌한 분위기를 풍겼다.
박미선은 등장하자마자 "여기 땅 보러 왔다. 용인 쪽에 5만 평 땅이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화장도 직접 했다. 눈썹은 문신이 좀 빠져서 초록색으로 칠했다"고 설명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박미선은 내년에 환갑을 앞두고 있다며 "요즘 60세는 60세도 아니"라고 했다.
이에 김정난은 "이 얼굴이 어떻게 환갑이냐"고 칭찬하며 거들었다.
'언제 가장 예뻤냐'는 질문에 박미선은 "지금이 제일 예쁘다"며 "예전에는 꽃처럼 예뻤고 지금은 무르익은 열매처럼 예쁘다. 아는 것도 많고 돈도 많고 지혜도 많다"고 재치있는 답을 했다.
박미선이 "가족 나들이하는 것을 보니 옛날 추억이 생각난다"고 하자 김정난은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에 부모님과 자연농원에서 찍은 사진이 있다. 그러니 여기가 얼마나 오래된 거냐"라고 했다.
제작진이 '자연농원이 어떻게 에버랜드가 됐냐'고 묻자 김정난은 "그때도 삼성 거였다. 이재용 회장님한테 물어봐"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미선이 "재용이 오빠한테 전화해볼까?"라고 거들었고 김정난은 "오빠야?"라며 깜짝 놀랐다.
박미선은 "나보다 돈 많으면 다 오빠다. 난 (유)재석이한테도 오빠라고 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 마지막 부분에서 박미선은 이봉원에게 받은 명품 가방을 자랑하기도 했다.
제작진이 박미선이 들고 온 명품 가방을 언급하자 그는 "이거 페라가모다. 30년 정도 들었다"면서 "결혼기념일 선물로 남편이 사줬다. 1년에 한 번씩 명품백을 사준다"고 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박미선은 2024년 12월 종합 검진을 통해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수술했으며 이후 임파선 전이가 발견돼 항암 치료를 받아 약 1년간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투병 중 폐렴 입원, 두드러기, 손발 감각 소실, 목소리 상실 등 혹독한 부작용을 겪었다며 "살려고 하는 치료인데 죽을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봉원과 박미선은 1993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