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이 아내가 쏘아 올린 아기 음식 '무염 논란'(음식에 간을 하지 않고 주는 것)에 사과했다.
이지훈은 지난 9일 SNS(소셜미디어)에 딸 루희양 사진과 함께 짧은 글을 올렸다.
그는 "어린이날을 지나고 어버이날까지 루희가 태어나 처음 맞는 날들 새롭다. 곧 또 추억이 되겠지만 하루하루가 늘 행복하고 즐겁다 너로 인해 사랑해 루희야. 점점 나 어릴 때 얼굴이 보이네"라며 "우리 루희는 무염 (염색도 하지 않습니다). 유난 떨어 미안합니다"라고 썼다.
이는 앞서 자신의 아내 아야네가 딸 루희양이 어린이집에서 사탕을 먹고 온 것을 언급하며 "아직 무염을 하는데 충격이었다"라며 쓴 글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아야네 글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아이를 기관에 맡길 때는 엄마 개개인의 육아 원칙을 다 따라줄 수 없다며 비판했다.
이에 아야네는 "모든 아이가 무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가염식 하는 게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내 아이가 건강히 컸으면 하는 마음은 다 똑같다고 생각하는데 무염을 한다고 놀림의 대상이 되는 건 이해가 안 된다, 누구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없다, 나만 고생하는 것"이라며 일부 비판적인 글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듯 이야기했다.
이후 "내 기준을 남에게 실질적으로 강요한 적은 한 번도 없다, 그냥 조금 속상해서 올린 것"이라며 재차 해명했다.
이지훈과 아야네는 14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2021년 결혼해 시험관 시술 끝에 첫째 딸 루희를 얻었다. 이후 아야네는 두 차례 유산의 아픔을 겼었지만, 최근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축하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