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기 정희가 영식, 정숙과의 2대1 데이트에서 불안한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13일 방영된 SBS Plus '나는 솔로' 253회에서는 영식이 정희, 정숙의 선택을 받아 2대1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희는 다대일 데이트를 나가는 상황에 대해 "셋이 데이트를 나가는 상황이 썩 유쾌하지 않다. 차라리 두 분이 나갔으면 한다"며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후 정희는 한껏 꾸민 모습으로 데이트 준비를 마친 뒤 영식을 찾아갔다.
정희는 영식에게 "좋겠네. 나는 다른 사람한테 가려고 했었는데"라며 사실 상철을 선택하려 했던 순간을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정희는 "솔직히 데이트 가서 표정 관리를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오늘 아침에도 표정 관리가 안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아침 정희는 영식과 정숙이 함께 러닝을 나가자 노골적으로 질투를 드러냈고 언짢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본 MC들은 "정희가 영식을 너무 몰아친다", "왜 이렇게 불안해하는 거냐"며 걱정했다.
데이트가 시작되자 정희는 영식의 차에 타기 전 정숙에게 "올 때 제가 앞에 타겠다. 갈 때는 앞에 타세요"라며 조수석을 선뜻 내줬다.
정희는 당시 상황에 대해 "표정 관리가 안 될 것 같았다. 차라리 뒤에서 없는 사람처럼 있는 게 나을 것 같아 먼저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출발 후 차 안에는 무거운 정적이 흘렀다. 정희의 침묵 속에서 영식은 정숙과 대화를 하면서도 계속 정희의 눈치를 살폈다.
정희는 영식과 정숙이 건네는 가벼운 질문에도 "네"라는 단답형으로 일관하며 냉랭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결국 데이트 장소에 도착한 정희는 "머리가 너무 아파. 토할 것 같아"라며 컨디션 난조를 호소했다.
세 사람은 시작부터 불안한 기류 속에 위태로운 2대1 데이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