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기 순자, 영숙 꺾고 슈퍼데이트권 획득…경수는 '멘붕'

김유진 기자
2026.05.14 03:16
순자를 역전하고 달린 영숙이 넘어지면서 순자가 데이트권을 따냈다. /사진=SBS Plus '나는 솔로' 캡처

순자가 경수를 두고 벌어진 슈퍼데이트권 쟁탈전에서 영숙을 제치고 승리를 거뒀다.

13일 방영된 SBS Plus '나는 솔로' 253회에서는 슈퍼데이트권을 얻기 위한 솔로남녀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이날 제작진은 첫 번째 게임으로 숙소 안에 걸린 시의 전문을 읊어달라고 요구했다.

데이트권을 딴 경수와 정희, 광수, 영수. /사진=SBS Plus '나는 솔로' 캡처

이에 경수는 자신 있게 손을 들었고 공유 거실 벽에 있는 시를 막힘없이 읊어 슈퍼데이트권을 손쉽게 따냈다.

경수는 "무조건 하나 더 딴다. 안 따면 큰일 난다"며 영숙, 순자와 모두 데이트를 하기 위해 의욕을 불태웠다.

이어진 게임에서는 박애리 명창의 판소리를 듣고 정확하게 받아쓰는 미션이 진행됐다.

해당 미션에서는 정희와 광수가 두각을 드러냈다.

1등으로 들어온 순자와 놀란 MC들, 당황한 경수. /사진=SBS Plus '나는 솔로' 캡처

달리기 종목도 이어졌다.

남성부 경기에서는 영자를 두고 경쟁 중인 영수와 영철이 치열한 경쟁을 이어갔다.

결국 1등으로 들어온 영수는 "진짜 빨리 뛰었다. 목에서 피 맛이 많이 났다"며 "데이트권이기 때문에 페이스 조절을 하면 안 됐다. 게다가 영철이 뒤따라오고 있어서 영철이 데이트권을 딸 수 있기 때문에 더 양보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여성부 경기에서는 순자와 영숙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초반에는 순자가 선두로 달렸지만 뒤따르던 영숙이 순자를 앞지르며 역전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영숙이 결승점을 헷갈린 듯 넘어졌고 그 사이 순자가 결승선을 통과하며 슈퍼데이트권을 따냈다.

이 장면을 지켜보던 경수는 영숙을 걱정하면서도 순자의 눈치를 보며 쉽게 나서지 못했다.

영숙과 순자의 경쟁에 멘붕온 경수. /사진=SBS Plus '나는 솔로' 캡처

경수는 "순자가 선두에 있을 때는 내가 어떻게 해야 하지 생각했다. 갑자기 영숙이 역전했을 때는 영숙이 따면 어떻게 해야 할지가 고민이었다"며 "이후 영숙이 넘어지고 순자가 1등을 했는데 또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멘붕이었다. 머리가 너무 복잡했다"고 털어놨다.

MC들은 "어느 순간부터 경수가 눈치를 보고 있다. 살아야 하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순자는 "무조건 하나 따자는 생각으로 피 맛이 날 때까지 계속 달렸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어쩌다 보니까 영숙이 따라잡았는데 그것마저 멋있었다. 얼마나 나를 이기고 싶었을까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순자는 "영숙이 나 때문에 힘들었을 것 같다. 내가 너무 위협적인 존재였을 것 같아서"라며 복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마지막 순간에 대해서 순자는 "스텝이 꼬여서 영숙이 넘어지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옆에서 일단 뛰라는 소리에 결국 들어갔다"며 "이건 게임이니까"라고 결연한 모습을 보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