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소연(40)이 최근 세 아이 앞에서 갑작스럽게 졸도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지소연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평범했던 아침이 공포로 바뀌던 순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지소연이 휴대전화가 장착된 삼각대를 들고 식탁 방향으로 향하던 중 주춤하더니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모습이 담겼다.
이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란 송재희는 "왜 그래"라고 외치며 다가오고 "어떻게 된 거냐"라며 지소연의 상태를 살핀다.
지소연은 당시 상황에 대해 "평소처럼 아이들 영상을 찍고 있었다. 아이들에게 걸어가는데 갑자기 왼손이 제 의지와 다르게 꺾이는 느낌이 들더니 순간 눈앞이 하얘지고 귀에서 '삐' 하는 소리가 크게 들렸다. 그리고 그대로 쓰러졌고, 그 뒤 몇 분간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쓰러지는 순간 '우리 아이들은 이제 누가 키우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찔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남편은 처음엔 제가 장난치는 줄 알았다고 하더라. 그런데 반응이 없고 상태가 이상한 걸 보고 많이 놀랐다더라"라고 전했다.
지소연은 병원을 찾아 심전도 검사와 혈압 검사 등을 진행한 결과 정상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사실 며칠 전부터 정수리 쪽 머리가 계속 욱신거렸고, 귀도 한동안 먹먹한 느낌이 지속됐다"며 "지금도 머리가 많이 아프고 온몸에 힘이 빠진 채 어지러운 상태"라고 이상 증세를 토로했다.
이를 본 배우 김성은과 모델 이현이는 "무슨 일이냐"라며 걱정 어린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뇌 MRI(자기공명영상) 검사 꼭 하시라" "건강 검진 얼른 받으세요" "미주신경성 실신 아니냐. 꼭 검사해보시고 미리 조심하시라" 등 당부 댓글을 남겼다.
지소연은 2017년 동료 배우 송재희와 결혼해 2023년 첫 딸을, 지난해 9월 쌍둥이 남매를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