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이 갑상선암 수술 1년 만에 재검사를 받으며 긴장된 심경을 털어놨다.
2일 방영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441회에서는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가 병원을 찾아 갑상선암 수술 이후 경과를 확인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진태현은 병원에서 대기하며 박시은에게 "걱정된다. 1년 만에 오는데 떨린다"며 "처음 암 판정받았을 때가 생각난다. 정말 생각도 하기 싫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앞서 진태현은 지난해 갑상선암 진단 사실을 공개하며 빠르게 종양 제거 수술을 받은 바 있다.
부부는 암 발견 당시를 떠올리며 "종양이 크진 않았지만 위치가 좋지 않았다"며 "100% 암이 맞았고 의사가 빠른 수술을 권했다"고 회상했다.
진태현은 "처음에는 왜 내가 암에 걸렸을까 억울했다"며 "평소 운동도 열심히 하고 술·담배도 하지 않았고 좋은 생각만 하며 살았는데 암이 찾아왔다는 사실이 놀라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빨리 나아야겠다는 생각만 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수술 이후 건강을 회복한 진태현은 "남아 있는 갑상선이 제 기능을 하고 있어서 현재 건강 상태는 좋다"면서도 "재발 우려가 있기 때문에 검사를 받으러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술 후 1년이 가장 중요하다. 병이 호전됐는지 재발은 없는지 확인해야 해서 너무 떨렸다"고 고백했다.
곁을 지켜본 박시은은 남편의 스트레스 문제를 언급했다.
박시은은 "내가 보기엔 스트레스 영향이 큰 것 같다"며 "남편은 스트레스를 스스로 끌어안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진태현은 "스트레스는 금지어"라며 "요즘도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다. 안 받으려고 하는데 세상이 자꾸 받게 만든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