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만의 템포로"..이즈나, 한층 정교해진 파워 몽환 '메트로놈'

이덕행 ize 기자
2026.06.08 15:09
이즈나가 약 8개월 만에 세 번째 미니앨범 'SET THE TEMPO'를 발매하며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앨범은 세상의 기준이 아닌 스스로가 기준이 된다는 주체적인 태도를 담았으며, 타이틀곡 'METRONOME'은 혼란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나만의 박자를 만들어가겠다는 다짐을 표현했다. 이즈나는 데뷔 앨범부터 꾸준히 주체성과 나다움을 강조하며, 정해진 틀에 갇히지 않는 당당함과 어떤 콘셉트든 소화하는 자신감을 '이즈나다움'으로 설명했다.
/사진=웨이크원

이즈나가 약 8개월 만에 돌아왔다. 짧지 않은 공백기지만, 멤버들은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들만의 템포를 유지하며 한층 정교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우리WON뱅킹홀에서 이즈나의 세 번째 미니앨범 'SET THE TEMPO'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코코는 "새로운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리는 순간은 언제나 설렌다"며 "어떻게 봐주실지 너무 기대된다"라고 컴백소감을 전했다.

방지민 또한 "지난 앨범에서 한 단계 확장된 나다움을 담고 있다. 앨범명처럼 이즈나만의 템포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SET THE TEMPO'는 지난 앨범 'NOT JUST PRETTY' 이후 약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세상이 기대하는 기준이 아닌 우리 스스로가 기준이 된다는 주체적인 태도를 선명히 드러내며 이즈나만의 서사를 이어간다.

방지민은 "데뷔 앨범이 새로운 세상을 향한 도전, 두 번째 앨범이 '예쁨'이라는 프레임을 깨는 모습을 담았다. 이번에는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세상의 기준이 아닌 내가 기준이 돼서 나를 믿고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담았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웨이크원

타이틀곡 'METRONOME'은 세련된 하우스 리듬과 중독성 강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일정한 박자로 움직이는 메트로놈처럼 북잡하고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나만의 박자를 만들어가겠다는 다짐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정세비는 "불규칙한 감정과 혼란 속에서도 흔들림없이 저희만의 리듬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노래"라고 소개했다. 코코는 "한 번 들드면 귀에 꽂히는 중독성이 매력적이다. 이 노래를 활용해 이팅 구호를 만들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마이는 "인트로에서 몽환적인 분위기가 있어서 저희 스타일이라고 생각했다. 후반부에서 비트가 빨라지고 하우스 사운드가 들리면서 저희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했다"며 '메트로놈'의 첫인상을 돌아봤다. 여기에 최정은은 "멤버들의 개성과 음색이 잘 녹아들어 있어 저희와 가장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사진=웨이크원

이밖에도 과거의 틀을 과감히 끊어내고 당당하게 도약하겠다는 선언을 담은 팝롤 트랙 'R.I.P.' 감성적인 신스팝 위로 팬덤을 향한 사랑을 노래한 팬송 'INFINITY', 가위바위보를 모티브로 관계 속 심리전을 유쾌하게 풀어낸 'ROCK, PAPER, SCISSORS', 불안하고 외로운 순간마다 서로에게 쉼터가 되겠다는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LEAN ON ME'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정세비는 "우리가 기준이 된다는 큰 틀 안에서 서로 다른 매력을 앨범에 담아냈다"라고 설명했다.

멤버 방지민과 유사랑은 수록곡 'INFINITY'작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방지민은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담아서 쓴 곡이다보니 애정도 가고 소중한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사랑은 "팬분들을 위한 첫 팬송이다. 팬분들을 위해 하고 싶었던 말들을 술술 적어나갔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웨이크원

이즈나는 데뷔 앨범을 시작으로 꾸준히 주체성, 나다움이라는 키워드를 강조했다. 이들이 강조한 '이즈나다움'에 대해 유사랑은 "정해진 틀에 갇히지 않는 당당함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코코는 "어떤 콘셉트든 저희만의 색으로 소화하는 자신감이 강점이다. 평소 연습할 때도 소통을 많이 하고 긍정적인 말을 하면서 항상 밝은 에너지를 맞춰가는 팀워크가 '이즈나다움'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즈나는 지난해 말 한국과 일본에서 개최한 데뷔 첫 팬콘을 모두 매진시키며 글로벌 아티스트로 도약했다. 방지민은 "팬분들로만 가득 찼던 첫 팬콘서트가 아직도 꿈만 같다. 멤버들과 더 돈독해진 계기가 됐다 팬분들과도 한층 더 가까워진 것 같아 기쁘다"라고 돌아봤다.

유사랑은 "앨범명처럼 저희만의 템포로 당당하게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어떤 콘셉트든 이즈나만의 색으로 소화할 수 있는 대체 불가한 그룹이라는 점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는 목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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