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장' 소지섭, 처절한 질주...자체 최고 21.6% 'SBS 금토극 역대 3위' [종합]

이경호 ize 기자
2026.07.05 08:50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4회가 전국 시청률 21.6%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역대 SBS 금토극 3위에 올랐다. 극 중 김부장은 딸 민지를 찾기 위해 성한수, 박진철과 함께 목숨을 건 추적에 나섰으며 도로 위 폭발 사고 등 위기 속에서도 명포항으로 향했다. 한편 김부장의 28년 전 과거가 공개되며 코드네임66 박영광의 죽음과 그의 동생 박강성과의 악연이 드러나 긴장감을 높였다.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사진=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방송 화면 캡처

'김부장' 소지섭, 최대훈, 윤경호가 '아빠 유니버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마의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4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21.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회 시청률 9.5% 이후 2회 15.7%, 3회 18.8%, 4회 21.6%까지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새로 썼다.

방송 4회만에 '마의 20%'를 넘긴 '김부장'은 전국 기준 '펜트하우스2'(29.2%), '열혈사제'(22.0%)에 이어 SBS 금토드라마 역대 시청률 3위에 등극했다.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사진=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방송 화면 캡처

시청률 21.6%를 기록한 이번 '김부장'에서는 김부장(소지섭 분)이 딸 민지(서수민 분)를 찾기 위해 성한수(최대훈), 박진철(윤경호)과 함께 목숨을 건 추적에 나섰다.

김부장은 자신을 처단하기 위해 북한에서 내려온 공작원 박강성(김성규 분)의 총부리에 위협을 당했고, 기습 총격 속에서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이때 정상아(손나은 분)와 세탁소 주인(박진우 분)이 나타나 박강성을 막아서며 김부장에게 투항을 권하자, 두 사람의 정체를 알게 된 김부장은 딸의 납치를 알리며 시간을 달라고 한 후 성한수와 사라졌다.

총상을 입은 김부장은 병원에 가는 대신 이를 악물고 상처를 지혈하며 추격을 이어가 딸을 향한 절박한 부성애를 터트렸다.

그러던 중 박진철이 도로 한복판 질주하는 벙커 앞에 등장해 '아빠 유니버스'가 처음으로 완전체를 이뤘다. 세 사람은 민지의 휴대폰을 주웠던 노숙자를 찾아 흰색 차량과 김상만(김대한 분)이라는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했다. 이후 세 사람은 위치 추적 로딩에서 나온 곳으로 향했다.

김부장, 성한수, 박진철은 민지 휴대폰 추적 중 사고를 당했다. 김부장을 쫓는 땅강아지(원현준 분)가 나타나 도로에서 폭발을 일으켜 벙커가 뒤집힌 것.

차가 뒤집히는 순간까지 '명포항'이라는 단서를 붙들었던 김부장은 성한수의 눈속임으로 현장을 빠져나갔다. 또한 성한수는 땅강아지를 다리 아래 강물로 밀어버린 후, 뒤집어진 차 안에서 지켜보는 박진철에게 "나, 간다"라는 한 마디를 남긴 채 강물로 뛰어들었다.

뒤이어 결연한 모습으로 차 밖으로 나온 박진철은 자신을 향해 겨누어진 총을 보며 "지금이 내가 나설 차롄가"라며 날카로운 눈빛을 빛냈지만, 이내 두 손을 들고는 “항복”이라고 외치며 스스로 체포의 길을 택했다.

그 사이 금이빨(조복래 분)이 죽은 줄 알고 냉동창고로 보냈던 민지가 살아서 모습을 드러냈다. 그 사실을 모르는 김부장은 "민지야 살아만 있어. 살아만"이라고 되뇌며 총상도 잊은 채 명포항으로 질주했다. 김부장의 진한 부성애를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다.

명포항에 도착한 김부장은 민지의 행방을 찾기 위해 컨테이너 사무실로 향한 사이, 냉동창고 안에서는 가까스로 살아남은 민지가 금이빨과 마주하며 다시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였다.

여기에 박강성까지 명포항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위기감이 고조됐다.

민지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김부장, 그리고 그와 함께 공조에 나선 성한수와 박진철. 이들 모두 위기를 맞닥뜨리게 된 상황이다.

4회에서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펼쳐지면서 극적 몰입감을 높인 '김부장'. 신드롬급 인기 질주가 시작된 가운데, 5회에서는 과연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한편, 이날 '김부장'에서는 김부장의 28년 전 과거가 공개됐다.

배불리 먹을 수 있다는 말에 지원을 자청한 어린 김부장은 코드네임66 박영광(옥택연 분)과 생존을 위한 혹독한 훈련을 함께하며 전설의 공작원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결국 작전을 수행하던 중 함정에 빠져 박영광이 죽고 난 후 혼자 살아남았다. 그리고 '배신자'라는 오명까지 쓰게 됐다.

현재 시점에서 박영광(옥택연 분)의 동생 박강성이 김부장을 쫓고 있는 가운데, 김부장과 박강성의 관계는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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