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드롬 '김부장' 소지섭, 종영 소감 "영광"...최대훈X윤경호 "감사"

이경호 ize 기자
2026.07.25 13:59

'김부장' 신드롬 주역 3인 소지섭·최대훈·윤경호의 종영 소감&직접 뽑은 명장면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이 25일 최종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하며 주역인 소지섭, 최대훈, 윤경호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소지섭은 시청자와 제작진에게 감사를 표하며 딸 민지와 재회하는 장면을 명장면으로 꼽았고, 최대훈과 윤경호 역시 시청자들의 사랑에 대한 감사와 함께 각자의 명장면을 언급했다. '김부장'은 방영 기간 중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켰으며 마지막 회에서 세 아빠가 위기를 딛고 해피엔딩을 맞이할지 주목받고 있다.
소지섭./사진=스타뉴스 DB

신드롬을 일으킨 '김부장'의 주역 소지섭, 최대훈, 윤경호의 이야기가 마침표를 찍는다.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이 25일 오후 9시 45분 최종회(10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앞서 9회에서 김부장(소지섭 분)이 성한수(최대훈 분), 박진철(윤경호 분)과 함께 마지막 임무 완수를 위해 목숨 건 리응령(이재용 분) 탈환 작전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리응령을 구해낸 김부장이 북한 요원들에게 포위된 사이, 성한수와 박진철의 자녀들을 인질로 붙잡은 주강찬(주상욱 분)이 협박을 가하며 소름돋는 미소를 짓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에 최종회에서 '아빠 유니버스'가 눈앞에 닥친 위기를 딛고 최후의 일격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안경 쓴 아저씨들인 세 아빠는 과연 해피엔딩을 이룰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종회를 남겨놓은 가운데, '김부장'의 신드롬 주역 3인방 소지섭, 최대훈, 윤경호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의 소지섭, 최대훈, 윤경호./사진=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먼저, 딸을 향한 절절한 부성애부터 폭발적인 액션까지 대체불가 존재감을 증명하며 '김부장'의 중심을 단단히 잡았던 소지섭은 "김부장을 사랑하고 응원해 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좋은 작품을 함께해 주신 감독님과 작가님, 모든 스태프분과 동료 배우분들께도 함께해서 기뻤고 영광이었다고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소지섭은 "마지막 회까지 재미있게 즐겨주시길 바라며, 앞으로 좋은 작품으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라며 "넘치도록 과분한 사랑, 잊지 않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능청스러움과 진중함을 오가는 변화무쌍한 열연으로 '김부장'에 웃음과 깊이를 더한 공인된 재치꾼 최대훈은 "늘 드리는 말씀이지만 감사합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다는 것은 배우가 아주 커다란 에너지를 얻는 중요한 부분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에너지를 많이 채웠습니다. 정말 많이 채웠습니다. 힘내서 다시 돌려드리겠습니다"라면서 "정말 어안이 벙벙합니다. 기쁘고 행복합니다. 그러나 어깨가 무겁기도 합니다. 하지만 늘 그래왔듯 고이 접어 잘 넣어놓고, 훌훌 털어낸 뒤 다시 출발선으로 돌아가 서겠습니다"라고 벅찬 마음과 앞으로의 결의를 내비쳤다.

최대훈은 "한 번 더 '김부장'을 사랑해 주시고, 관심 가져주시고, 따뜻한 눈으로 바라봐주시고 즐겨주신 모든 분께 온 마음을 다해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했다.

'김부장'에서 '락앤롤 박진철'로 극의 웃음 주인공이었던 윤경호는 "안녕하십니까. 락앤롤 박진철, 윤경호입니다"라고 했다.

이어 윤경호는 "그동안 '김부장'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이루 말할 수 없는 감사를 드립니다. 방영하는 동안 마주치는 분들마다 참 많이 반가워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실로 엄청난 사랑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라고 감격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윤경호는 "함께 노력한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땀방울이 시청자 여러분께 웃음과 감동을 드릴 수 있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행복했던 '김부장'의 기억을 아름답게 간직하며 저희는 또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라고 특유의 긴 호흡 매력을 뽐냈다.

윤경호는 "'김부장'과 함께 웃고 울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이 시대의 안경 쓴 모든 아저씨들과 그 아저씨들의 가족들, 혹은 안경을 쓰지 않은 아저씨들까지 모두 응원합니다. 파이팅!"이라는 인사를 더했다.

소지섭, 최대훈, 윤경호는 '김부장'의 명장면도 직접 뽑았다. 시청자들에게도 명장면으로 남았던 장면이었다.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의 최대훈(사진 맨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소지섭, 윤경호./사진=스타뉴스 DB

함께 소지섭은 6회 엔딩에서 극적으로 딸 민지(서수민 분)와 다시 만났던 순간을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았다. 그는 "'아빠 왔다. 이제 집에 가자'라는 장면은 대본을 읽었을 때부터 연기한 후까지 가장 기대됐던 장면이었다. 대본만으로도 울컥했던 기억이 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최대훈은 2회에서 아내를 떠나보낸 뒤 민지를 맞이하며 새로운 삶을 시작하던 김부장의 모습을 명장면으로 선택했다. 그는 "낯설고 어색하고 앞이 잘 보이지 않던 삶을 헤쳐나가는 김부장의 모습, 우리 드라마의 시작을 알리는 이 장면이 명장면이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윤경호는 명장면에 대해 "한 장면만 뽑으라니 가혹하다"라며 7회에서 김부장이 마침내 다시 만난 민지와 단둘이 저녁 식사를 하는 장면을 꼽았다.

그는 "곧 다시 이별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눈물을 참아가며 식사하는 부녀의 모습이 너무 가슴 아팠다"라며 "그 와중에 저 때문에 뜯겨나간 냉장고 문짝이 계속 눈에 밟혀 한편으로 미안했다"라고 웃음 포인트도 놓치지 않았다.

최종회만 남겨놓은 '김부장'. 지난 6월 26일 첫 방송 후, 2026년 전 채널 최고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경신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1회 9.5%, 2회 15.7%, 3회 18.8%, 4회 21.6%, 5회 20.5%, 6회 22.3%, 7회 21.9%, 8회 23.1%, 9회 21.5%를 기록하며 ''김부장' 신드롬'을 증명했다.

소지섭, 최대훈, 윤경호 그리고 서수민, 주상욱 외에도 여러 배우들의 활약과 연출, 대본까지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요소들이 가득했다. 마지막회까지 시청 재미가 기대되는 '김부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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