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옥, 결혼 1년 반 만에 이혼…싱글맘 심경 "홀가분, 더 편했다"

이은 기자
2026.07.29 09:42
배우 배종옥이 이혼 후 싱글맘이 됐을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영상

배우 배종옥(62)이 이혼 후 홀로 딸을 키우던 시절을 돌아보며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는 배종옥이 출연한 5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송승환은 두 사람이 함께 출연했던 드라마 '목욕탕집 남자들'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우리가 1년 동안 거의 매일 만났는데도 이혼으로 힘든 기색이나 혼자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이라는 느낌을 전혀 내지 않아 몰랐다"고 말했다.

배종옥은 "나는 이혼 때문에 힘들었던 적이 없다. 오히려 이혼하고 나니 마음이 편했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가 아이를 거의 다 돌봐주셨기 때문에 나는 일에만 집중하면 됐다"며 "힘든 걸 일부러 숨긴 게 아니라 실제로 크게 힘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송승환은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 함께할 생각으로 결혼했을 텐데 1년 반 만에 헤어졌다면 아픔이 있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이에 배종옥은 "아픔은 있었다. 하지만 내 성격이 그렇다. 아니라고 생각하면 거기서 끝낸다"며 "힘든 부분이 전혀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그보다 홀가분한 마음이 더 컸다"고 답했다.

이어 송승환은 "마지막으로 한번 더 결혼해보고 싶은 생각은 없느냐"며 "'저 사람과는 죽을 때까지 함께하고 싶다'는 사람이 나타난다면 결혼할 수도 있는 것 아니냐"고 재혼 가능성을 물었다.

배종옥은 "그런 생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이미 그런 감정을 잊어버린 것 같다"며 "운명은 모르니 그런 사람이 나타난다면 만날 수는 있겠지만, 결혼까지는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배종옥은 1993년 파일럿과 결혼해 딸을 얻었지만, 결혼 1년 6개월 만인 1994년 12월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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