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설' 2PM 닉쿤, 공항서 멤버들에 욕한 사연..."왜 무시해"

박다영 기자
2026.08.01 11:00
그룹 2PM이 과거 '닉쿤(38) 왕따설'에 대해 직접 반박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그룹 2PM이 과거 '닉쿤(38) 왕따설'에 대해 직접 반박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는 2PM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나영석은 닉쿤에 대해 "소년미가 넘치는 외국인 청년이라 정말 신기한 그림이었다"며 "그때는 지금보다 한국말도 서툴지 않았냐"고 물었다.

닉쿤은 "한국말을 잘 못했다"며 "힘들었지만 재미있었다. 그때부터 한국말을 많이 배웠고 멤버들이 많이 도와줬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멤버들은 "닉쿤이 카리스마가 있었다. 스케줄 중에 집중이 흐트러지면 '조용히 좀 하자'라고 말한다"며 "평소에 말을 잘 안 하니까 그런 말을 하면 듣게 된다"고 당시 그의 모습을 언급했다.

닉쿤은 '멤버들 중 누가 제일 말을 안 들었냐'는 질문에 준호를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했던 '닉쿤 왕따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멤버들은 "한국인 멤버들이 태국인을 왕따시킨다는 이상한 소문이 났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였다"고 입을 모았다.

왕따설이 불거진 후 2PM이 공항을 찾았던 당시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멤버들이 각자 볼일을 마친 후 라운지에서 만나기로 했다고. 닉쿤이 먼저 도착해 멤버들을 불렀지만 이를 보지 못한 멤버들이 그냥 지나쳐가면서 서로 엇갈려 아무도 닉쿤을 만나지 못했다.

멤버들은 "닉쿤이 '다 와서 앉으라'고 했는데 서로 못 보고 그냥 지나갔다"며 "결국 닉쿤만 혼자 남게 됐고, 하필 그 시기에 이상한 소문까지 겹치면서 왕따설로 번졌다"고 회상했다.

옥택연은 "그때 전부 좋은 헤드폰을 끼고 있어서 안 들리는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그룹 2PM이 과거 '닉쿤(38) 왕따설'에 대해 직접 반박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멤버들은 뒤늦게 닉쿤이 나타나자 "그러니까 왕따설이 나는 거 아니냐"고 외쳤고 이를 들은 닉쿤은 "너희가 다 내 말 무시했다"고 말하며 욕을 했다. 준호는 당시 닉쿤을 재연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멤버들은 "닉쿤이 욕을 진짜로 안 하는 사람이었는데 처음으로 욕을 했다"고 떠올렸다.

준케이는 "이렇게 사람이 많은 곳에서 한국어로 욕을 자신 있게 하는 모습을 보고 뿌듯했다"고 말했고 이준호도 "닉쿤 욕 사건은 2PM 활동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이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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