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촬영 중 은행 찾아 세금 납부…"세금은 제때 내야"

박다영 기자
2026.08.01 13:42
방송인 유재석(53)이 방송 촬영 중 세금을 납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방송인 유재석(53)이 방송 촬영 중 세금을 납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1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유재석, 지석진, 이성민, 양세찬이 '2026 썸머로드' 프로젝트 두 번째 여행에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네 사람은 돌림판으로 목적지를 정하고 내비게이션과 휴대전화 없이 지도책만 보며 국도를 달리는 여행을 시작했다.

영상에서 유재석은 1박 2일 국내 여행을 떠나면서 캐리어에 백팩까지 가득 채워 챙겨와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그는 잠시 후 "지갑을 안 갖고 왔다"며 당황했다.

유재석은 매니저와 아내 나경은에게 연락해 지갑을 전달해 달라고 부탁하며 상황을 수습했고 스스로를 향해 "아이고 이 등신아"라고 자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양세찬도 "그건 정말 등신 같은 짓이다. 지갑을 두고 오다니"라고 받아쳐 재차 웃음을 만들었다.

유재석이 지갑을 꼭 받아야 했던 이유가 이후 밝혀졌다.

유재석은 여행 출발을 앞두고 "은행에 잠깐 들러야 한다"며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녹화 일정이 계속 있어서 은행에 갈 시간이 없었다"고 말했다.

지석진이 "왜 지금 세금을 내냐. 나중에 내면 되지 않느냐"고 불만을 드러내자 유재석은 "나중에 하기는 뭘 나중에 하냐. 세금은 제때 내야 한다"고 단호하게 받아쳤다.

방송인 유재석(53)이 방송 촬영 중 세금을 납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은행에 도착한 유재석은 곧바로 창구로 향했고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은 "방송에 유재석이 세금 내러 가는 모습이 나오는 게 너무 웃기다"고 말하며 웃었다.

유재석은 "세금 납부는 정말 중요하다. 우리의 의무"라고 강조하며 서둘러 은행 안으로 들어갔다.

해당 영상의 촬영 시점은 지난 6월 말로 유재석은 종합소득세 납부 기한을 맞추기 위해 은행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재석은 2024년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았지만 고의적인 소득 누락이나 탈세 정황이 발견되지 않아 화제가 됐던 바 있다.

이후 한 세무사는 유재석이 다른 연예인들과 다른 방식으로 세금을 납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재석이 한 해 100억원의 수익을 내는 경우 다른 연예인들처럼 장부기장으로 신고하면 27억원의 세금을 납부하는데 유재석은 기준경비율을 적용해 과세표준이 높아져 41억원을 낸다고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