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20년 시리즈를 종결 짓기 위해 앞선 세 편과 전혀 다른 이야기로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2006년 개봉된 '타짜' 1편과 2014년 개봉된 2편 '타짜: 신의 손', 2019년 개봉된 3편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인물과 사건이 서로 맞물리며 하나의 세계관을 이뤄왔다. 이번 작품은 그 연결고리를 완전히 끊어내고 독립된 이야기로 출발한다. 앞선 편을 보지 않은 관객도 이번 작품만으로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이유다.
이야기의 재료부터 다르다. 화투가 아닌 포커를 앞세웠고 무대도 서울을 넘어 일본과 베트남까지 넓어졌다.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정상에 오른 장태영과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같은 이름의 절친 박태영. 두 사람의 우정과 배신 그리고 복수를 정면으로 다루며 시리즈가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이야기를 꺼내 놓는다.
원작자 허영만 작가 역시 '타짜' 4부 벨제붑의 노래를 자신의 시리즈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로 꼽았다. 1편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도 왜 4편을 먼저 만들지 않고 1편부터 만드느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이번 이야기가 가장 재미있고 긴장감이 높다고 밝힌 바 있다. 시리즈를 만들어온 사람들이 입을 모아 꼽은 이야기가 마지막에 도착했다. 20년을 이어온 시리즈의 마침표인 만큼 규모도 가장 크다. 한국과 일본 그리고 베트남을 오가며 각국의 거물들이 한자리에 모이고 변요한과 노재원을 비롯한 11인의 배우가 힘을 보탰다. 시리즈를 종결 짓는 끝판왕이 올 추석 극장가를 찾는다.
시사회 이후 관객들의 반응도 지난 시리즈를 전혀 보지 않아도 몰입할 수 있는 작품의 역량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실관객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는 영화. 전개와 반전까지 대박이다”, “포커를 전혀 몰라도 즐길 수 있는 범죄오락물”, “시리즈를 안 봐도 상관없는 독립적인 재미”, “오랜만에 만나는 젊은 피가 느껴지는 영화” 등 호평을 남기고 있다.
타짜 시리즈의 마지막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세상을 다 가진줄 알았던 장태영(변요한), 그리고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같은 이름의 절친 박태영(노재원)이 글로벌 도박판에서 다시 만나 복수의 한판을 벌이게 되는 범죄 영화. 허영만 원작 만화 시리즈의 마지막 편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오는 2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