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코, 물안에 '미세플라스틱' 분석 공인시험기관 인정범위 확대

세스코, 물안에 '미세플라스틱' 분석 공인시험기관 인정범위 확대

정진우 기자
2026.09.1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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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 이물분석센터가 '물 중 미세플라스틱' 분석 KOLAS(한국인정기구)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세스코 이물분석센터는 최근 수질 분야 국제 표준 규격 ISO 16094-2 기반 물 중 미세플라스틱 분석에 대한 KOLAS 인정범위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국제표준 시험방법을 기반으로 물 속에 포함된 미세플라스틱을 분석하고 공인시험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세스코 이물분석센터는 200nm(나노미터) 수준의 초미세 입자까지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환경과학원 등 전문기관과 물·식품 속 미세플라스틱 분석 시험법 개발과 유효성 검증을 수행해 왔다.

아울러 단순 검출을 넘어 입자의 크기·재질·형태 등 시료 특성에 맞춘 정밀 분석을 바탕으로 제조·가공 공정을 비교해 미세플라스틱의 발생 원인을 규명하는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세스코 이물분석센터는 국제 공동연구 분야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유럽연합(EU)의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연구과제 수행 기관으로 선정돼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 10개국 19개 연구기관과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해당 연구는 향후 4년간 식음료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미세·나노플라스틱의 발생 경로를 규명하고 이를 모니터링 및 제어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세스코 이물분석센터 관계자는 "미세플라스틱은 크기가 매우 작고 다양한 형태와 재질로 존재하기 때문에 정확한 분석을 위해서는 시료 특성에 맞는 시험 방법과 분석 기술이 중요하다"며 "이번 인정범위 확대를 계기로 국제표준에 기반한 공인시험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 및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미세·나노플라스틱 분석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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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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