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현진이 '라이어'를 위해 바다에 뛰어들었다.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 제작진은 19일 서핑 보드를 들고 바다로 향한 서현진의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밀려오는 파도를 바라보는 서현진부터 보드에 올라 직접 파도를 타고, 온몸이 젖은 채 무거운 보드를 들고 걸어 나오는 모습까지 담겼다.
서현진은 극 중 진실을 주장하는 여자 강지선 역을 맡았다. 강지선은 아이들 앞에서는 따뜻한 미소를 보이는 초등학교 사서교사지만, 어린 시절 부모를 일찍 여읜 상처를 품고 살아온 인물이다. 취미로 시작한 서핑은 그에게 일상을 견딜 수 있게 해주는 숨구멍이자 자신이 살아 있음을 확인하는 순간이다.
공개된 사진 속 서현진은 파도를 바라보며 공허한 표정을 짓고 있다. 평온했던 강지선의 삶에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바다가 그의 상처와 감정에 어떤 의미로 작용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제작진은 "서현진은 캐릭터를 온전히 표현하고 싶은 마음으로 직접 바다에 들어갔다. 쉽지 않은 촬영에서도 늘 밝은 미소를 잃지 않았다"며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열의에 현장 스태프들도 매번 감탄했다. 서현진의 열정적인 연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라이어'는 하나의 기억을 두고 정반대의 주장을 펼치는 두 남녀가 진실을 향해 충돌하는 심리 스릴러다. 안정적인 일상을 살아가던 강지선은 오랜만에 설렘을 안겨준 민준호(유연석)와 완벽한 첫 데이트를 보낸 뒤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린다. 서현진은 예측하기 어려운 전개 속에서 큰 폭으로 요동치는 강지선의 감정을 그려낼 예정이다. 오는 3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