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사업 진출을 본격화 한KT가 호텔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KT에 따르면 지난 21일 강남구로부터 신사지사 호텔 건립에 대한 인허가를 받았다. 지난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안건이 통과된 지 7개월 만이다.
신사전화국 부지인 강남구 신사동 603-1 일대에 지하5층~지상17층, 객실 299실의 관광호텔이 지어진다. 그동안 임차인 이전과 지자체 인허가 문제로 사업에 속도를 내지 못했었다.
KT는 시공사 선정 등을 거쳐 빠르면 다음 달 말 늦어도 6월에는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총 34개월로 2019년 봄 시즌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KT는 현재 서울 중구 을지로 국립중앙의료원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인근에 위치한 을지지사에도 호텔을 짓고 있다. 관광호텔 334실, 가족호텔 194실로 총 528실 규모다. 2018년 8월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4년 10월에 문을 연 신라스테이 역삼에 이어 KT전화국 부지에 문을 여는 두 번째 호텔이다.
서울 송파지사 부지에는 객실 내 취사가 가능한 1100실 규모의 가족호텔 건립을 추진 중이다. KT는 2014년에 명동·을지·송파·강북·신사·영동포 등 총 7개 전화국 부지에 대한 호텔사업 타당성 분석을 끝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