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구 건협 회장 "적정 공사비와 공기 확보가 건설안전 출발점"

김효정 기자
2025.12.31 15:51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한승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이 27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5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개회사 도중 박수를 치고 있다. 2025.08.27. ks@newsis.com /사진=김근수

한승구 대한건설협회장이 "적정 공사비와 공기 확보를 통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건설안전의 출발점"이라며 "협회는 안전이 일상이 되는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해 현장 중심의 지원과 제도 개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현장의 안전은 어떤 상황에서도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이며 안전이 담보되지 않는 성장은 있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회장은 올해 현장 안전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진 것에 대해 "건설산업 전반에 걸쳐 보다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책임 있는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근본적 여건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적정 공사비와 공기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발주자와 시공 주체의 책임 있는 안전관리, 근로자의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와 더불어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유기적으로 뒷받침 될 때 안전은 규범을 넘어 현장의 일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한건설협회는 안전이 일상이 되는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해 현장 중심의 지원과 제도 개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중소건설사의 경영 여건 개선을 위해 순공사비 98% 미만 낙찰배제 확대, 과도한 선급금 지급 관행 개선, 관급자재 직접구매 제도의 합리적 운영 등 공공 계약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건설현장에 청년 인력이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도록 취업 지원과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도 병행해 나가겠다"고도 말했다.

한 회장은 끝으로 "병오년 새해에는 건설산업 전반에 안정과 회복의 흐름이 뿌리내리길 바라며 모든 건설현장이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원한다"고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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