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아파트 입주 1만6311가구…전년 대비 10%↑

김지영 기자
2026.03.23 13:48
사진제공=직방

다음 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1만6300여 가구로 늘어난다.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수준으로 서울보다는 지방을 중심으로 물량이 확대됐다.

23일 직방에 따르면 4월 전국 입주물량은 1만6311가구다. 전년 동기(1만4763가구) 대비 10.5%, 전월(1만2098가구) 대비 34.8% 늘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8193가구, 지방 8118가구가 입주한다. 수도권은 전월(8014가구) 대비 2.2% 증가했지만 지방은 2배가량 늘었다.

서울은 3개 단지, 총 1121가구가 입주한다. 청량리역 인근 재개발로 공급되는 청량리롯데캐슬하이루체(761가구·동대문구 청량리동)가 4월 말 입주를 시작하고 노원구 해링턴플레이스노원센트럴(299가구)과 구로구 신도림역동문디이스트(61가구)도 입주를 앞두고 있다.

경기 지역은 4개 단지에서 총 5224가구가 입주한다. 의정부시 1816가구, 광주시 1690가구, 오산시 1068가구, 고양시 650가구 등이다. 의정부에서는 호원동 힐스테이트회룡역파크뷰(1816가구)가 입주한다. 광주시는 역동 광주더파크비스타데시앙(1690가구), 오산시는 궐동 오산세교파라곤(1068가구)이 입주한다.

지방은 9개 단지, 총 8118가구가 입주한다. 광주광역시 4029가구, 대구광역시 3289가구, 충청북도 800가구 등의 순이다.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 운암자이포레나퍼스티체 1·2·3단지는 각각 998가구, 1486가구, 730가구가 입주한다. 재건축으로 조성된 대규모 단지가 한번에 입주하는 형태다.

대구에서는 3289가구가 입주한다. 대명자이그랜드시티(2023가구), 벤처밸리푸르지오(540가구), 힐스테이트동대구센트럴(481가구) 등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4월 입주물량 확대는 광주와 대구 등 일부 지역에 물량이 집중된 영향이 크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수도권은 전월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며 전체 입주 흐름도 큰 변화 없이 이어지고 있다"며 "4월은 전국적인 공급 확대 국면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