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민은행, 옛 명동사옥 투자 공모펀드 판매

변휘 기자
2019.02.08 14:17
/사진제공=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옛 명동 사옥 개발사업에 투자하는 'KB 와이즈 스타 부동산투자신탁 제1호 펀드'를 오는 11일부터 판매한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7년 옛 명동 본점 사옥을 매각한 바 있다.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맞은편에 위치한 건물로 매력적인 입지 조건 등으로 인해 매입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건물을 사들인 미국 부동산 전문 금융사인 안젤로 고든은 명동 사옥을 철거하고 지하 3층 지상 18층, 총넓이 약 2만6800㎡(8096평) 규모의 호텔과 상업시설 복합빌딩을 신축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이 책임 준공 예정이며, 안젤로고든이 후순위로 약 1000억원을 투자했다. 국민은행과 KB손해보험은 관련 개발 사업의 선순위 대출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에 판매되는 펀드는 이번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목표 수익률은 연평균 5.12% 수준이다. 총 42개월의 투자 기간에 3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수익을 지급하고 원금은 만기 상환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500만원, 총 판매 한도는 750억원이며 오는 15일까지 국민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CIB고객그룹이 자금조달 등 구조화 금융을 담당하고, 판매는 WM그룹이 진행하게 된다"며 "그룹 내 은행·손보·증권·자산운용사가 '원펌(One Firm)'으로 협업하는 대표적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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