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사회공헌재단, '금융·인재·나눔' 3박자로 사회안전망 다졌다

이창섭 기자
2025.11.30 10:00

신협 재단, 생활밀착형 지원 확대하며 공익활동 강화
김윤식 이사장 "지역단위 사회안전망 촘촘히 만들 것"

신협사회공헌재단 전경.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올해 동행경제, 인재양성, 지역나눔 등 3축의 주요 사업을 전개했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올해 "단순한 지원보다 사람과 지역의 회복을 위한 변화에 집중한 해였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동행경제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 기반 회복을 중심에 두고 추진됐다. 전국 곳곳에서 진행된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지원 사업과 다양한 금융상품 출시 등으로 지역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만드는 걸 목표로 삼았다.

특히 올해는 금융을 활용한 사회공헌이 돋보였다. 지난해 출시된 '신협 국가유산 어부바 적금'은 가입자가 별도 부담 없이 상품에 가입하는 것만으로도 국가유산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

만기 해지 시 가입 금액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신협재단이 국가유산 보호기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출시 1년 만에 총 1만6000여명 가입자 모집과 누적 가입 금액 1072억원, 누적 기부금액 10억원을 달성했다. 신협이 할 수 있는 공공적 금융 확장을 보여준 의미 있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재단의 인재양성 사업은 세대 간 불균형을 완화하고, 지역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인적 기반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신협 어부바 멘토링' 사업은 누적 4만명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협동·경제 교육, 신협 견학, 전통시장 체험 등 실생활 중심의 금융프로그램 등을 제공했다.

2021년부터 전통한국음악예술원과 협력으로 문화소외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판소리, 타악, 한국무용 등 전통예술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국악 인재양성'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4년간 약 500여명을 지원하며 올해 메세나 대상에서 'Arts & Business상을 수상하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나눔은 재단이 올 한 해 가장 넓게 손을 뻗은 분야였다. '신협 우리동네 어부바' 사업을 통해 취약아동, 홀몸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누적 15만여명에게 다양한 형태의 돌봄·생활·정서 지원을 제공했다.

전국 신협과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온세상 나눔 캠페인'사업을 지속해 누적 15만여가정에 난방용품을 전달했다. 산불·집중호우·지진 등 각종 자연재해 발생 시 전국 신협과 협력한 신속 대응 체계를 가동해 긴급 생계·의료·주거 지원을 제공했다.

전국 신협 및 임직원 동참으로 강릉 가뭄 피해 성금 1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재난·재해 피해 복구를 위해 조성한 기부금은 누적 56억원에 달한다.

김윤식 신협재단 이사장은 "2025년 성과는 단순한 사업 수치가 아니라, 지역주민의 일상 회복과 공동체가 다시 살아나는 장면들"이라며 "2026년에는 전국 신협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지역단위의 사회안전망을 촘촘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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