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보금자리론 이자 지원을 통해 주택 실수요자의 금융 부담 완화에 나선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오는 4월과 5월 두 달간 '아낌e 보금자리론'을 실행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0만원의 이자를 지원한다.
'아낌e 보금자리론'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취급하는 주택 실수요자를 위한 정책금융상품이다. 부부합산 연 소득 7000만원 이하, 주택 가격 6억원 이하 아파트, 연립·다세대 주택을 담보로 이용할 수 있다.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및 전세사기피해자 등은 소득요건이 완화 적용된다. LTV(담보인정비율)는 아파트 기준 최대 70%, DTI(총부채상환비율)는 최대 60%까지만 인정한다.
이번 이자 지원은 주금공에서 아낌e 보금자리론 실행 기관을 카카오뱅크로 선택 또는 변경하고 4~5월 중 카카오뱅크에서 대출을 실행한 고객에게 제공된다.
아낌e 보금자리론의 금리는 만기 10년 기준 연 4.05%(2026년 3월 기준)다. 저소득청년, 신혼가구, 사회적배려층(장애인 · 한부모 가구 등) 등 각종 요건에 따라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최근 6개월 간 카카오뱅크에서 아낌e 보금자리론을 실행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3명 중 2명(68%)이 30대 이하였다.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등 저출생 해소 지원층의 비중은 40% 이상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는 "보금자리론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의 이자 부담 경감에 기여하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택 실수요자의 주거 안정과 주택금융 지원에 힘쓰고 금융 소비자의 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