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고령층 보이스피싱 피해 막는다…무료 보험 지원

김미루 기자
2026.03.24 13:56
NH농협은행 강태영 은행장은 24일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노인복지관에서 보이스피싱 보상보험을 가입한 고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만 60세 이상 전 국민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 가입을 24일부터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포용금융 정책 기조에 맞춰 금융취약계층의 금융사기 피해를 줄이고 실질적인 보상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NH농협은행과 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만 60세 이상 국민 100만명이다. NH농협은행 영업점에 찾아가거나 NH올원뱅크 앱을 다운로드받아 가입할 수 있다. 보이스피싱이나 메신저피싱으로 인한 직접 송금 피해액의 70%를 보상한다. 보장 한도는 최대 1000만원이다.

NH농협은행 강태영 은행장은 24일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노인복지관에서 보이스피싱 보상보험을 가입한 고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은행

강태영 은행장은 시행일에 맞춰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노인복지관을 방문하고 이동점포에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가입 행사'를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노인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강 행장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보상보험이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국 점포망을 활용해 금융 소외지역까지 지원을 확대하고 국민 모두가 안전한 금융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금융의 공공성과 소비자 보호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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