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이 보험손익 개선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견조한 실적을 냈다.
24일 우리금융그룹 경영실적 발표에 따르면 동양생명의 지난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920억원으로 전년 동기(820억원) 대비 12.2% 증가했다. 2분기 자체 당기순이익은 670억원으로 직전 분기의 250억원보다 168.0% 늘었다.
보험손익은 97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8.6% 증가했다. 투자손익은 300억원에서 210억원으로 30.0% 감소했지만 보험손익 개선이 이를 상쇄했다. 영업이익은 1180억원으로 같은 기간 18.0% 늘었다.
CSM(계약서비스마진) 상각액은 1260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같았고 기타 항목 손실은 520억원에서 40억원으로 줄었다.
지난 6월 말 기준 총보유계약 CSM은 2조6457억원으로 지난해 말 2조4571억원보다 7.7% 증가했다.
상반기 신계약 CSM은 2420억원으로 전년 동기 3030억원보다 19.9% 감소했다. 다만 2분기에는 1480억원을 확보해 직전 분기 940억원보다 56.7% 증가했다. 수입보험료는 2조42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8% 늘었다.
6월 말 기준 추정 K-ICS(킥스)는 205.0%로 지난해 말 179.8% 대비 25.2%P(포인트) 상승했다. 가용자본이 4조9270억원으로 21.4% 늘어 요구자본 증가율 6.5%를 웃돌았다. 운용자산 이익률은 3.57%로 지난해 말 대비 0.14%P 높아졌다.
한편 우리금융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동양생명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포괄적 주식교환 건을 승인했다. 주식교환 비율은 동양생명 1주당 우리금융지주 0.2521056주다. 교환가액은 우리금융지주 3만4589원, 동양생명 872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