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300·글로벌 전문기업 30개사 선정

전병윤 기자
2015.06.30 12:00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은 '2015년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및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 지원 대상으로 30개 중소·중견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중기청과 산업부에서 각각 운영하던 월드클래스 300과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을 통합하기로 하고 올해 처음으로 지원 대상 기업을 공동 선발했다.

임플란트 업체 디오, 반도체 마커 제조사 이오테크닉스, 엑스레이 진단 장비업체 바텍 등이 선정됐다.

세계적인 기업으로의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지닌 기업 선정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로 평가위원을 구성, 지난 4월 말부터 50일 동안 △요건심사 △분야평가 △현장실사 및 평판검증 △종합평가 등 4단계 평가를 실시했다.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와 글로벌전문기업 육성사업 지원대상은 매출액 400억~1조원, 수출비중 20% 이상, R&D(연구·개발) 집약도 3년 평균 2%이상 또는 매출증가율 5년 평균 15%이상인 기업으로 글로벌 지향성과 혁신성 및 성장성을 갖춰야 한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중견기업 11개사, 중소기업 19개사다. 평균 매출액 1064억원, 평균 수출액 5900만달러, 수출비중 평균 56.4%로 R&D 집약도는 평균 4.17%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14개사(47%)이고 비수도권이 16개(53%)다. 업종별로는 전자부품·통신이 11개사로 가장 많고 기계장비, 자동차 부품 및 의료광학기기가 각각 4개사, 석유화학이 3개사 등이다.

기업 규모별로는 평균 매출액 1064억원으로 매출액 400억원 이상 1000억원 미만 기업이 가장 많았고, 3000억원 이상 중견기업도 다양하게 분포했다.

올해 선정된 30개 기업은 세계적인 수준의 히든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향후 10년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받게 된다.

3~5년간 연간 최대 30억원의 R&D 지원과 해외시장 진출 전략 및 인력 지원을 받는다. 또 해외진출 계획 수립부터서 현지 진출까지 패키지 지원을 5년간 연간 최대 1억4000만원을 받는다.

조종래 중기청 중견기업정책국장은 "월드클래스 300과 글로벌전문기업 육성사업이 처음으로 지원기업을 공동선정한 만큼, 지원프로그램의 중복을 배제하고 효율성을 높여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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