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트에이아이(대표 이재호)가 자체 개발한 온디바이스 AI(인공지능) 최적화 플랫폼 '옵트핸서'(OptHancer)로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옵트핸서는 리소스가 제한된 기기에서 대규모 AI 모델을 구동할 때 발생하는 병목 현상을 해결하도록 설계된 엔드투엔드(End-to-End)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이다.
회사 측은 "국내 주요 통신사와 협력해 특정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최신 모바일 프로세서에 최적화하는 데 성공했다"면서 "상용 서비스를 목표로 베타 테스트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엑사원 3.5, 4.0(EXAONE 3.5, 4.0), 라마 3(LLaMA 3), 젬마 2(Gemma 2), 큐웬 2.5(Qwen 2.5) 등 거대 언어 모델과 DeTR·YOLO 계열의 비전 모델, Qwen2-VL·라바(LLaVA) 멀티모달 모델에 대한 최적화 역량을 확보했다"며 "퀄컴 스냅드래곤8 2세대·3세대·엘리트 등 최신 NPU(신경망처리장치) 칩셋에서의 최적화 결과를 통해 언어, 비전, 멀티모달 전 분야에서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해외 진출과 CES 2026 혁신상 프로젝트를 주도한 서준영 옵트에이아이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수상은 클라우드 의존성에서 벗어나 온디바이스 AI의 미래를 제시하고자 하는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Any Model, Any Device'(세상의 모든 AI 모델을, 모든 디바이스에 담는 기술)라는 당사의 비전이 세계 무대에서 기술적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옵트에이아이는 LG전자, LGU+,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의 기업들과 협력 중이며 LG전자, 퓨처플레이, 매쉬업벤처스, HL만도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