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가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별세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했다.
26일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애도 성명을 통해 "고인은 민주당 대표 당시는 물론 퇴임 후에도 중소기업계의 요청을 거절하지 않고 수시로 격의 없이 만나 중소기업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 애로 해소에 적극적으로 노력했다"며 "중소기업에 대한 애정이 각별했다"고 했다.
또 "2019년 민주당 대표 시절 중소기업인과 간담회에서 당시 중소기업계가 가장 힘들어했던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등 근로시간 단축에 대해 그 자리에서 '중소기업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한 대책을 지시하겠다'는 균형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중기중앙회는 "고인이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중소기업자 지위 인정 등 중소기업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을 만큼 생전에 중소기업의 애로 해소와 발전을 위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기업계는 고인의 생전의 마음을 기려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수석부의장은 민주평통 아시아·태평양 지역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찌민 출장 중이던 지난 23일 쓰러져 현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이틀만인 25일 오후 2시48분(현지시간) 사망했다. 시신은 2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으로 운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