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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의 발굴부터 투자까지 전 과정을 속도감 있게 지원하는 '창업-BuS(Build up Strategy for Startups)' 프로그램을 올해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로 전면 확대 운영한다.
중기부는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창업-BuS 운영 계획'을 밝혔다. 창업-BuS는 혁신센터가 지역 내 유망 스타트업을 연중 상시 발굴해 3개월 내 초기 투자, 6개월 내 팁스(TIPS) 선정, 12개월 내 후속 투자까지 연결하는 '초고속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2024년 5월 첫 도입된 이 프로그램은 경기·인천 등 5개 센터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지난해 8개 센터(강원·경남·제주 추가)에서 운영됐다. 지난해에만 1089개 기업을 발굴해 288개사를 육성(액셀러레이팅)했으며, 이 중 123개사가 총 565억원의 직·간접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는 스마트 양식 스타트업 '메가플랜'은 제주센터의 지원을 통해 26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팁스에 선정됐다. 뇌질환 치료 약물 전달 기술을 보유한 '뉴머스' 역시 충북센터를 통해 96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올해부터는 전국 17개 모든 혁신센터에서 창업-BuS가 가동된다. 지역별로 지정된 요일에 '미니 피칭데이'가 열려 스타트업들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은 DNA(데이터·네트워크·AI)와 인구테크, 경기는 AI·시스템반도체, 대전은 공공기술·우주항공 등 각 센터별 주력 산업 분야에 맞춰 중점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지난해 12월 구축된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와 연계해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원스톱 지원센터는 개소 2개월 만에 법무·세무 등 4200여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오는 3월부터는 온라인 상담 창구도 오픈한다. 이를 통해 창업 상담부터 심화 멘토링, 실질적인 투자 유치까지 빈틈없는 지원 체계를 갖춘다는 구상이다.
투자자들과의 만남 기회도 늘린다. 오는 5월 전국 5개 권역별 통합 투자설명회(IR)를 시작으로 10월에는 전국 모든 혁신센터가 참여하는 대규모 통합 IR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창업-BuS를 통해 지역의 숨은 유망주를 적극 발굴하고, 투자를 통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체계를 확고히 하겠다"며 "국민 누구나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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