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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의 자회사인 명품시계 거래 플랫폼 바이버가 12일 누적 거래액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바이버는 2022년 8월 서비스를 시작해 3년 5개월간 C2C(개인간거래) 플랫폼을 운영해왔다. 2024년 말 누적 거래액 1000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지난해 중순 2000억원을 돌파했다. 최근 2년간 월간 취급 상품 수와 방문자 수, 월 거래액이 모두 4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바이버는 '테크 기반(Tech-Driven) 커머스' 플랫폼을 지향한다. 지난해 AI(인공지능) 기반 대화형 컨시어지 서비스 '바이버 원'과 딥러닝 기반 이미지 검색 서비스 '바이버 AI 렌즈'를 잇달아 선보이며 사용자 편의성 개선에 집중했다.
두나무 자회사로서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가품 제로' 도전도 이어가고 있다. 바이버 관계자는 "철저한 품질 관리로 서비스 출시 이후 오감정 사례 0건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거래 브랜드도 다각화했다. 현재 롤렉스, 파텍 필립, 까르띠에, 바쉐론 콘스탄틴, 오데마 피게 등 21개 이상 브랜드가 바이버에서 거래된다. 단일 거래 최고가는 1억8000만원, 최저가는 75만원으로 집계됐다. 롤렉스 외 다양한 하이엔드 브랜드의 거래 비중이 늘면서 전체 거래액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버는 지난해 10월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 두 번째 쇼룸을 오픈하며 온·오프라인 연계도 강화하고 있다. 기존 압구정 쇼룸이 전통적인 명품 소비층을 겨냥했다면 잠실 쇼룸은 대형 복합 상권의 유동 인구와 글로벌 관광객, 웨딩 고객 등 폭넓은 고객층을 흡수하기 위해 개점했다.
문제연 바이버 대표는 "시계 단일 카테고리로 3년5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3000억원을 달성한 것은 고객 신뢰와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명품시계 거래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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