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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를 개발한 웨이센이 아랍에미리트(UAE)의 의료기기 기업 다피르 메디컬(Dhafir Medical)과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다피르 메디컬은 아부다비에 본사를 두고 UAE 전역을 아우르는 유통망을 갖춘 의료기기 전문 기업이다. UAE 보건부 산하 의료기관을 비롯해 주요 공공 의료기관과 민간 병원 그룹, 전문 클리닉 등 폭넓은 병원 고객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양측은 △웨이메드 엔도의 UAE 사업 진출 협력 △중동 시장 확대를 위한 의료진 대상 의료 AI 교육 및 임상 활용 지원 등을 공동 추진한다. 웨이메드 엔도는 소화기 내시경 검사장비와 연동해 이상 병변을 감지하고 내시경 전문의에게 즉시 알림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이번 협약은 웨이센이 아부다비 소재 의료기관에 웨이메드 엔도를 도입해 레퍼런스 병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더욱 빠르게 성사됐다. 해당 병원에선 임상 환경에서의 활용성, 진단 보조 효과, 워크플로우 개선 측면에서 높은 만족도가 확인됐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UAE 지사가 가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영호 보건산업진흥원 UAE 지사장은 "K의료 AI의 중동 내 확산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웨이센은 다피르 메디컬의 의료 네트워크와 현지 유통 역량을 바탕으로 UAE 내 병원 및 검진센터를 중심으로 웨이메드 엔도의 도입을 확대하고, 더 나아가 중동 전반으로 웨이메드 엔도의 적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김경남 웨이센 대표는 "UAE를 시작으로 K-의료 AI 기술이 중동 의료 현장에 성공적으로 확산되고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현지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므라(Dr. Samar) 다피르 메디컬 대표는 "웨이메드 엔도는 정부 병원과 민간 의료기관 모두에서 활용 가능한 범용성과 실증된 임상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며 "중동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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