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아이스 소리로 잡는다"…모바휠, 공공조달·해외시장 공략

김진현 기자
2026.04.03 13:30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진제공=모바휠

음파 기반 피지컬 AI(인공지능) 노면 감지 솔루션 스타트업 모바휠이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조달 박람회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6' 참가를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모바휠이 이번 엑스포에서 핵심 무기로 내세운 것은 노면 상태 감지 솔루션 '이지웨이(EG-Way)'다. 겨울철 도로 위 결빙(블랙아이스)부터 젖은 노면, 포트홀 등 다양한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내는 기술이다.

이지웨이는 단순히 위험을 알아채는 데 그치지 않고,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관제 센터가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의사결정을 돕는다. 전시 현장에서는 이지웨이의 제품 구조와 실제 도로 적용 방식, 구체적인 운영 시나리오 등이 상세히 소개되며 지자체 및 공공기관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전시의 또 다른 수확은 글로벌 시장과 미래 모빌리티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이다. 특히 눈이 많이 오고 결빙 사고에 민감한 캐나다 지역의 정부 관계자와 투자사들이 모바휠 부스를 찾아 협력 방안을 타진했다.

아울러 국내 자율주행 및 모빌리티 관계자들과도 기술 연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모바휠은 앞으로 도로 위험을 감지하는 수준을 넘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층 체계적인 안전관리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민현 모바휠 대표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공공부문에서 실시간 도로 상태 정보 확보와 즉각적인 대응 시스템에 대한 높은 수요를 재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도로 위험 정보를 더욱 정밀하게 제공해 공공기관의 안전관리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