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부품 강자로 도약"…에이딘로보틱스, '글로벌 딥스' 선정

최태범 기자
2026.04.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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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용 센서·부품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집중 지원하는 '글로벌 딥스(GLOBAL D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산업 테크 분야별 우수기업을 선발해 글로벌 딥테크 수준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에이딘로보틱스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주관하는 로보틱스 부문에 선정돼 내년 12월까지 2년간 6억8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정부 지원을 확보하게 됐다.

에이딘로보틱스는 휴머노이드 핵심 부품 국산화를 위한 정전용량 방식의 부위별 힘·토크 센서 라인업 개발과 글로벌 양산에 주력한다. 로봇의 손, 발, 관절 등에 탑재돼 사람의 촉각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핵심 부품들을 고도화해 글로벌 시장으로 공급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지난해 9월부터 휴머노이드 로봇 손목 센서를 비롯한 주요 제품군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왔다. 올해 상반기 중 로봇 발목에 장착해 최대 2000N의 지면 반발력을 측정하는 3축 힘·토크 센서, 손의 접촉 지점을 판별하는 택타일 센서(ATT)를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제조·물류 등 실제 작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고하중 대응 모델에 대한 시장 수요가 커짐에 따라 컴팩트한 구조에 고하중까지 측정이 가능한 고성능 라인업을 대폭 확충해 미주·일본·유럽 등 글로벌 로보틱스 수요처를 대상으로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글로벌 딥스 사업 선정에 따라 휴머노이드 로봇용 센서 양산은 물론 제품 다변화에도 큰 탄력을 받게 됐다"며 "휴머노이드 로봇의 품질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려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부품 대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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