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생성 AI '지로', 작년 46억 매출 달성…"글로벌 진출 본격화"

최태범 기자
2026.04.10 14:00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영상 생성 AI(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지로가 지난해 연간 매출액 46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대비 89% 성장한 수치다.

지로가 운영하는 '드롭샷 AI'는 다양한 최신 AI 모델을 한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마케터와 디자이너, 크리에이터 등 브랜드 실무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근에는 제품 사진만으로 전문 모델 화보를 제작할 수 있는 '아바타' 기능을 선보였으며, 한국어 프롬프트를 정교하게 지원하는 영상 생성 모델 'Flow 1.0'도 출시했다.

기존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던 스튜디오 대관, 모델 섭외, 반복적인 시안 작업 등의 부담을 줄이고 적은 비용과 시간으로 고품질 결과물을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드롭샷 AI의 경우 누적 생성 건수가 42만건을 돌파했다. 생성형 AI 기반 이미지·영상 제작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높은 접근성과 아바타·템플릿 등 프롬프트가 필요 없는 프리셋을 제공하며 빠르게 사용자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로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 초격차 스타트업 1000+ DIPS' 사업의 AI 분야 지원기업에 선정돼 사업화 자금과 함께 투자유치 연계, 대기업 협업, 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됐다.

해외 시장 공략도 본격화했다. 북미 시장 진출을 기점으로 사용자 기반과 매출 규모를 동시에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석 지로 대표는 "올해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본격화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