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분야 국제학술대회 3곳서 '엄지척'…논문 3편 올린 K스타트업

최태범 기자
2026.05.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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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에이전트 스타트업 인핸스(Enhans)가 머신러닝 분야 'ICML 2026', 자연어처리 분야 'ACL 2026', 컴퓨터 비전 분야 'ICPR 2026' 등 AI 분야 국제 학술대회 3곳에서 연구 논문 3편이 잇따라 채택됐다고 7일 밝혔다.

ICML은 AI·딥러닝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세계 3대 학회 중 하나다. 인핸스가 베이징대학교·푸단대학교와 공동 연구한 논문 '온톨로지 기반 다중 에이전트 추론을 통한 문화적 정렬 LLM(거대언어모델)'이 채택됐다.

논문은 LLM의 문화 편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구통계적으로 유사한 응답자 프로필을 검색하고 온톨로지 형태로 구조화하는 'OG-MAR' 프레임워크를 제안했다. 여러 에이전트 간의 종합 판단을 통해 특정 문화권의 가치관을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반영할 수 있다.

ACL은 자연어처리(NLP) 분야 최고 권위의 학회로 인핸스가 예일대학교·베이징대학교와 공동 연구한 논문 '자동화 데이터 과학에서 LLM 기반 다중 에이전트 계획을 통한 앙상블 및 선택 전략(SPIO)'이 메인 트랙에 채택됐다.

이 논문은 자동화된 데이터 분석 및 예측 모델링을 위한 다중 에이전트 기반 프레임워크인 SPIO를 제안했다. 단일 경로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의 한계를 넘어 여러 계획 경로를 탐색하고 이를 앙상블해 보다 유연하고 강건한 분석 파이프라인을 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ICPR은 컴퓨터 비전 및 패턴인식 분야 학술대회다. UC 버클리, 프린스턴 대학교, 베이징대학교 등과 협업한 '다중 경로 추론 및 피드백 기반 최적화를 통한 자동화된 시각화 코드 합성' 논문이 채택됐다.

논문은 사용자의 모호한 자연어 요청에도 여러 추론 경로를 거쳐 시각화 방향을 탐색하고, 결과에 대한 시각적 피드백을 반영해 최종 코드를 개선하는 'VisPath' 프레임워크를 담았다.

이번 3편의 연구 논문은 모두 서원덕 인핸스 AI 연구원(1저자)의 주도로 진행됐다. 인핸스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핵심 서비스인 '에이전트OS'의 기술력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에이전트OS는 각 기업별 업무 환경에 맞춰 스스로 워크플로우를 생성하고 업무를 완성하는 AI 에이전트 솔루션이다. 온톨로지 기술을 적용해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즉각 도입이 수월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승현 인핸스 대표는 "자연어처리, 비전, 머신러닝 등 다양한 AI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 학회에서 3편의 논문이 동시 채택된 것은 인핸스의 선도적인 연구 역량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글로벌 공동 연구를 지속 확대하고 차세대 AI 에이전트 기술의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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