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포 "경남, 스타트업 첫 고객 돼야"…AX 정책 제안

송정현 기자
2026.05.2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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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지난 19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 캠프에서 '경남 인공지능 전환(AX) 고도화를 위한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라는 제목의 정책제안서를 마련해 김 후보 캠프측에 전달했다. /사진=코리아스타트업포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남 지역의 AI 전환(AX) 산업 육성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에 나섰다.

코스포는 '경남 인공지능 전환(AX) 고도화를 위한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정책제안서를 마련해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 캠프 측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정책 전달식은 전날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김 후보 캠프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최지영 코스포 대표와 황차동 코스포 동남권협의회장,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정책 제안은 지방선거를 계기로 스타트업 현장의 목소리를 실제 지역 정책에 반영하고, 선거 이후 곧바로 실행 가능한 산업 정책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경남은 방산·조선·정밀기계 등 제조업 기반 산업단지가 집적된 지역으로, 피지컬 AI 산업 성장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곳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코스포는 경남이 AI 스타트업의 초기 수요처 역할을 선제적으로 수행할 경우 수도권 중심 산업 구조를 완화하고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와 신산업을 동시에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제안서에는 △창원 국가산단 정밀 제조 AI '퍼스트 수요자' 전환 △거제·통영 조선·해양 AI 실증 벨트 및 서남권 자율주행 모빌리티 산업 육성 △경남 청년 창업가 정착 패키지 △농어촌·도서 지역 복지 AX 기반 초고령사회 대응 △경남도-스타트업 정책 거버넌스 상시화 등 5대 핵심 과제가 담겼다.

황차동 코스포 동남권협의회장은"지자체와 지역 중견기업이 스타트업의 첫 번째 고객이 돼 초기 레퍼런스를 만들어준다면 경남은 단순한 AI 소비 도시를 넘어 국산 AI의 글로벌 진출을 이끄는 산업 혁신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코스포는 앞으로도 경남이 청년 인재가 머물고 혁신 산업이 성장하는 지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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