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놀라, 과일주스 등 건강식으로 알려진 일부 아침 메뉴가 오히려 체중 증가와 노화를 부를 수 있다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
18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건강 전문의 아시야 마울라 박사는 "일부 아침 메뉴는 건강한 이미지와 실제 영양 효과가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울라 박사는 그래놀라와 시리얼의 경우 건강식으로 인식되지만 생각보다 당 함량과 칼로리가 높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꿀이나 요거트를 함께 먹으면 한 끼 열량이 크게 올라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과일주스와 스무디 역시 문제점이 있다고 봤다. 과일을 갈거나 농축하는 과정에서 식이섬유가 줄어들어 당분이 빠르게 흡수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액체 형태 음식은 포만감 유지 시간이 짧아 금세 허기를 느끼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저지방 요거트에 대해서도 "지방을 줄이는 대신 설탕이나 첨가물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짚었다. 이어 무가당 플레인 요거트나 적당한 지방이 포함된 제품이 오히려 포만감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런 식단들의 공통점으로 '빠른 허기'를 꼽았다. 반복적인 허기는 잦은 간식 섭취와 혈당 급등으로 이어질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염증과 대사 건강 악화, 노화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안으로 오트밀, 달걀, 생과일, 무가당 플레인 요거트처럼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