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일상 식이 관리"…뉴지엄랩, UNDP 임팩트 프로그램 선정

최태범 기자
2026.06.0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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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기반 정밀영양 스타트업 뉴지엄랩이 UNDP(유엔개발계획)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임팩트 스타트업 프로그램 '글로벌 임팩트프러너(Global ImpactPreneur) 2026'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글로벌 임팩트프러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사회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스타트업을 선발해 임팩트 측정, 글로벌 네트워크,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UNDP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 기반 기업을 집중 발굴하고 있으며, 임팩트 측정 및 글로벌 확산 전략을 핵심적으로 지원한다.

뉴지엄랩은 개인의 검진, 질환, 약물, 유전자 등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식단과 식품 선택을 추천하는 AI 정밀영양 엔진을 개발 중이다. 음식 선택을 의료 수준의 의사결정으로 전환하는 'Food-as-Medicine' 기술을 통해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수명 연장을 목표로 한다.

뉴지엄랩 관계자는 "원격의료 환경에서의 식이관리 문제 해결에 강점을 갖는다"며 "현재 원격의료는 진단과 처방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나 실제 환자의 일상 식이 관리까지 연결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고 말했다.

뉴지엄랩은 의료기관에서 생성되는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의 식이 가이드를 자동 생성하고, 이를 배달 및 커머스 플랫폼과 연동해 실제 식품 선택과 구매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은 환자의 식이 순응도를 높일 수 있고, 환자는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는 식사를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다. 배달 및 커머스 플랫폼은 개인 맞춤형 건강 기반 추천을 통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과 매출을 창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뉴지엄랩은 프로그램 기간 임팩트 측정 체계 고도화, 글로벌 헬스케어 및 커머스 파트너십 확대, 투자유치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UNDP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개발도상국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에서 원격의료 기반 식이관리 솔루션의 적용 가능성도 검증한다.

뉴지엄랩 관계자는 "사업 비전인 '음식 결정이 이뤄지는 모든 곳에 헬스케어가 따라간다'를 실현하기 위해 의료기관, 커머스, 배달 플랫폼과 연계해 식품 선택을 개인 맞춤형 의료로 전환하는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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