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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보안 전문 스타트업 에임인텔리전스가 LG전자, 현대차그룹 제로원벤처스, 네이버 D2SF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벤처투자가 주도한 시리즈A 라운드를 마무리한 지 한 달 만이다.
에임인텔리전스는 AI 모델의 취약점을 탐지하고 차단하는 보안 솔루션 기업이다. 핵심 기술인 '레드팀 솔루션'과 '가드레일 솔루션'을 기반으로 오픈AI 가드레일 부문의 유일한 아시아태평양(APAC) 파트너사로 협업 중이다. 현재 금융, 통신, 제조 등 국내외 20여개 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투자사들은 단순 재무적 투자를 넘어 실제 비즈니스 파트너로 협력한다. LG전자와는 스마트홈 및 로봇 기기에 적용되는 피지컬 AI 보안 솔루션을 공동 연구개발(R&D)한다. 현대차그룹 제로원벤처스와 네이버 D2SF는 투자 이후 본사 주요 사업 부서 및 계열사와 함께 제품 실증(PoC)을 진행한다.
에임인텔리전스는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전 산업군으로 레퍼런스를 확대하고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모빌리티, 상거래, 플랫폼 등 산업 현장에서 AI가 사용자 대신 판단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트로 진화함에 따라, 결제 오남용이나 데이터 유출을 막는 보안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상윤 에임인텔리전스 대표는 "AI가 결제 플랫폼, 차량, 로봇의 작동 방식 안으로 들어가면서 보안이 산업 현장의 핵심 과제로 다뤄지고 있다"며 "생성형 AI와 에이전트 AI, 피지컬 AI를 안전하게 개발·검증·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필수 AI 보안 인프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임인텔리전스에 전략적으로 투자한 LG전자를 비롯해 현대차그룹과 네이버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의 지난 5~9일 방한 기간 최고경영진이 직접 황 CEO와 회동하며 AI 협력 강화에 나섰다. LG그룹에서는 구광모 회장, 현대차그룹에서는 정의선 회장, 네이버에서는 이해진 GIO(글로벌투자책임자)가 각각 황 CEO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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