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와 함께 피지컬AI 인재 육성"…XYZ, 교육과정 본격 운영

최태범 기자
2026.06.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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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AI(인공지능) 기반 서비스 로봇 스타트업 엑스와이지(XYZ)가 엔비디아와 협력해 피지컬 AI 로보틱스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실습형 교육과정을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엔비디아의 딥러닝 인스티튜트(DLI) 공인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엑스와이지가 보유한 로보틱스 기술과 현장 운영 경험을 교육에 직접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는)는 최근 GTC 타이베이 2026에서 "로보틱스는 한국의 다음 주요 산업이 될 것"이라며 한국 로보틱스 생태계에 대한 투자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삼성·SK·현대·네이버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엔비디아 GPU(그래픽처리장치) 26만개 배치를 계획하고 있고, 엔비디아와 두산·LG그룹 간 피지컬 AI 및 AI 팩토리 협력도 확대되고 있다. 엔비디아는 국내 로보틱스 스타트업에 대한 직접 투자도 추진 중이다.

하지만 투자와 인프라가 집중되는 것에 비해 이를 실제로 구현할 전문 인력은 글로벌 차원에서 심각하게 부족한 상황이다.

엑스와이지는 이러한 인재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세 가지 방향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했다. 먼저 엔비디아 DLI 공인 커리큘럼을 적용해 아이작 심(Isaac Sim) 시뮬레이션, 아이작 랩(Isaac Lab) 로봇 학습 등 글로벌 표준 교육 체계를 제공한다.

또 로봇 하드웨어와 GPU 컴퓨팅 인프라를 수강생 전원에게 지원해 실습 장비 부족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특히 엑스와이지가 실제 로보틱스 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커리큘럼에 반영해 교육 수료 후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한 실무 역량을 갖추도록 한다는 목표다.

김병조 엑스와이지 이사는 "로봇 산업이 발전하려면 로봇과 AI를 모두 이해하고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가 많아져야 한다"며 "현장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충분한 실습 환경을 결합해 로봇과 AI를 동시에 다룰 수 있는 인재를 본격적으로 길러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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