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공식 상영작에 AI 영화 올린 스튜디오에임, 중기부 팁스 선정

최태범 기자
2026.07.0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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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마케팅 콘텐츠 제작 기업 스튜디오에임(Studio AIM)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운영사가 유망한 스타트업에 우선 초기 투자(수도권 2억원 이상, 비수도권 1억원 이상)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R&D(연구개발)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방식이다.

팁스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2년간 최대 8억원의 R&D 자금 확보가 가능하다. 사업화 자금(1억원)과 해외 마케팅(1억원)을 위한 추가 자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스튜디오에임은 △현대자동차(현대차) △삼성전자(제일기획) △제네시스 △휠라(FILA) △쏘카 △신세계 등 국내외 대형 브랜드의 AI 광고와 브랜드 콘텐츠를 제작했다. AI 크리에이티브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는 평가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AI 비주얼 신세시스(합성) △브랜드 맞춤형 로라(LoRA) 모델 학습 △AI 캐릭터 일관성 유지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이를 바탕으로 휠라코리아 런칭 캠페인, 현대차 블루링크 캠페인 영상 등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스튜디오에임의 AI 콘텐츠 제작 역량은 글로벌 무대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자체 제작한 AI 단편 스릴러 영화 '미싱(MISSING)'은 'AI 필름 어워즈 칸 2026' 공식 상영작에 선정되기도 했다.

스튜디오에임은 앞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본격적인 콘텐츠 제작·유통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AI 마케팅 콘텐츠 제작을 넘어 AI 영상 콘텐츠 전문 플랫폼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무신 스튜디오에임 대표는 "확보된 재원을 바탕으로 AI 콘텐츠 제작 기술을 한 단계 더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AI 마케팅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찬 빅뱅엔젤스 부대표는 "스튜디오에임은 AI 비주얼 콘텐츠 분야에서 기술적 차별성과 강력한 실행력을 동시에 보유했다"며 "빅뱅엔젤스의 크로스보더 지원 역량을 총동원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돕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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