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투자 한파 속…벤처금융포럼, 상반기 258억 자금 물꼬

송정현 기자
2026.07.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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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22일 서울 강남구 마루180 이벤트홀에서 제 22회 벤처금융포럼 1대1 투자자미팅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자료=벤처기업협회

벤처기업협회가 운영하는 '벤처금융포럼'이 올해 상반기 벤처기업 26곳에 총 258억원3000만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연계했다고 30일 밝혔다.

벤처금융포럼은 벤처기업과 투자자, 금융기관을 연결하는 금융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정책금융기관의 정책자금 설명회를 시작으로 총 3차례 개최됐다.

포럼에서는 기업 투자설명회(IR) 15건, 투자자와의 1대1 미팅 20건, 금융 전문가와의 1대1 상담 23건 등 기업의 성장 단계와 자금 수요에 맞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에는 10개 기업이 총 17건, 198억1000만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또 16개 기업은 총 18건, 60억2000만원 규모의 보증·대출을 연계 지원받았다.

이에 따라 벤처금융포럼 출범 이후 누적 자금 조달 연계 실적은 투자유치 1201억2000만원(34개사), 보증·대출 225억5000만원(47개사) 등 총 1426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포럼 참가 기업들은 투자자 대상 IR 발표와 1대1 상담을 통해 사업모델과 투자 전략을 점검하고 후속 투자 검토와 금융기관 연계 기회를 확보하는 등 실질적인 자금 조달 성과를 거뒀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벤처금융포럼은 벤처기업과 투자자, 금융기관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금융지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벤처기업들이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투자와 금융 지원을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벤처기업협회는 하반기에도 기업의 금융 수요를 반영한 분야별 특강과 우수기업 성과공유회, 기업 IR 발표, 투자자 및 금융 전문가 상담 등을 운영해 벤처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지속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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