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글로벌 마케팅 고도화에 '리캐치' 활용…"데이터로 발굴"

최태범 기자
2026.07.3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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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기반 B2B(기업 간 거래) 영업·마케팅 솔루션 '리캐치'를 운영하는 비즈니스캔버스가 LG화학 CX(고객경험) 전략팀과 AI를 활용한 글로벌 GTM(시장 진입 전략) 관련 마케팅 협업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리캐치는 지난 4개월간 LG화학 CX전략팀과 최신 기업 정보·시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잠재 고객과 핵심 의사결정권자를 발굴하는 AI 분석 작업을 했다. 고객 발굴부터 후속 관리까지 영업·마케팅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GTM 업무 방안을 체계화했다.

비즈니스캔버스 관계자는 "글로벌 B2B 시장에서는 구매 여정이 다양한 디지털 채널에서 시작되고 산업별 의사결정 구조도 복잡해지고 있다"며 "기존 영업 활동에 더해 데이터 기반의 고객 발굴·이해 역량이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리캐치는 LG화학 CX전략팀과의 협업이 일회성 프로젝트에 그치지 않고 실무 역량 강화로 연계되도록 지난달부터는 LG화학 직무역량개발팀과 마케터 대상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글로벌 타깃 고객 발굴 △데이터·AI 기반 고객 분석 △글로벌 고객 커뮤니케이션 전략 △CRM(고객관계관리) 기반 후속 관리 등으로 구성됐다.

강무찬 LG화학 CX전략팀 책임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마케팅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고객 발굴 및 관리 방식을 살펴보고, 조직 내 활용 가능성을 모색했다"고 말했다.

김우진 비즈니스캔버스 대표는 "데이터와 AI는 목표 고객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고객별 상황에 맞는 접근 방식을 설계하기 위한 실무 도구가 돼야 한다"며 "기업의 산업 전문성과 영업 경험을 데이터 기반 업무 체계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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