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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기업 빅픽처인터렉티브는 PC방 관리프로그램 '월드클래스(World Class)'의 누적 이용 게이머 수가 150만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2015년 4월 설립된 빅픽처인터렉티브는 게임 교육과 e스포츠 대회 운영을 주력 사업으로 해왔다. 프로게이머 과외 서비스 '게임코치 아카데미'와 아마추어 대회 플랫폼 '레벨업지지' 등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월드클래스는 2024년 하반기에 출시된 PC방 관리프로그램이다. 좌석·회원 관리와 요금 정산 등 점주의 매장 운영을 지원하는 기능에, 이용객이 스마트폰으로 직접 사용하는 기능을 결합했다.
PC방 관리프로그램은 오랜 기간 점주의 운영 업무를 단순하게 돕는 역할에 머물렀다. 이용객 입장에서는 매장에 어떤 프로그램이 깔려 있는지 알 필요도, 체감할 이유도 크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모바일 간편 로그인과 자동결제, 쿠폰 지급, 미션 이벤트, 게임 플레이 연동 등 이용객이 직접 쓰는 기능이 늘고 있으며 어떤 관리프로그램을 쓰느냐가 PC방 이용 경험을 좌우하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는 설명이다.
빅픽처인터렉티브 관계자는 "150만명이 월드클래스를 경험했다는 것은 관리프로그램이 더 이상 점주만의 운영 도구가 아니라 이용객과 함께 쓰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월드클래스는 출시된 이후 QR코드 간편 로그인과 자동결제를 적용해 카운터를 거치지 않고도 자리에 앉아 이용을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쿠폰과 미션, 실시간 혜택 등을 제공하며 이용객을 다시 매장에 찾아오도록 하는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점주 쪽에서는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운영 지원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매출·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운영 판단을 돕고,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근무자의 부담을 줄이는 방식이다.
빅픽처인터렉티브에 따르면 PC 사양과 시설만으로 매장을 차별화하기 어려워지면서 이용 경험이 PC방의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관리프로그램이 매장 선택 기준의 하나로 작동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빅픽처인터렉티브 관계자는 "PC 사양과 시설만으로는 매장을 차별화하기 어려워졌고 이용 경험이 PC방의 경쟁력으로 떠올랐다"며 "PC방 운영 효율과 이용 경험을 동시에 끌어올려 게이머가 먼저 찾는 매장을 만들 수 있도록 기능을 계속 넓혀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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